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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읽는 법

장백산-1 2009. 2. 8. 23:07

 

 

 

 

天符經 읽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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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론중의 하나일 뿐이다.
과연 천부경을 제대로 해설할수 있는 사람이 이땅에 있을것인가 ?
개개인이 스스로 깨닭을 문제 아닌가 ?


출처 :
http://www.h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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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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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몇 가지 다른 종류의 천부경이 유통되어 왔다. 그들 가운데, 묘향산 석벽에 최고운이 새긴 것을 계연수가 발견했다는 '묘향산의 석벽본'과 최고운의 문집사적편에 첨부되어 있는 '최고운의 사적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소장의 최문창후전집의 최고운 사적에는 천부경 81자의 원문이 기록되어있다. 이 기록에는 한단고기 태백일사와 묘향산 석벽본의 천부경 81자와는 약간 다른 글자가 보인다. 析을 碩,衍을 演,動을 同,昻을 仰,地를 中으로 하는 등의 것이다.

그 외에 조선시대 6대 성리학자 중의 한명인 노사 기정진 계통으로 전해온 '노사의 전비문본'과 '태백유사본'이 있다. 이 중 묘향산 석벽본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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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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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은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 끊어 읽느냐에 대하여 여러 가지 다른 의견들이 나와있다. 어느 곳에서 끊어서

맥락을 만드느냐 하는 것은 천부경을 해석하는 방법자체에 차이를 가져오고 實際的으로 천부경에 대한 해석

자체에 差異를 가져온다. 아래에 읽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가운데 하나이며 결코 이 방법만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普遍的으로 읽혀지는 아래의 方法을 여기에 소개한다.

一始無始一 일시무시일이니

析三極無盡本 석삼극무진본이고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천일일지일이인일삼이다

一積十鉅無匱化三 일적십거무궤화삼이니

天二三地二三人二三 천이삼지이삼인이삼이다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생칠팔구하고

運三四成環五七 운삼사성환오칠하니

一妙衍萬往萬來 일묘행만왕만래이다

用變不動本 용변부동본이니

本心本太陽昻 본심본태양앙이다

明人中天地一 명인중천지일이며

一終無終一 일종무종일이다

천부경 解釋

천부경을 풀이하는 방법에는 한문식으로 하는 방법과 순 한글로 해석해야 하는 빗금식 방법이 있다. 해석하기 쉬운 것은 한문식이다. 그런데 천부경은 학자들에 따라 그 내용을 어떻게 나누어 해석하느냐 대하여 다른 의견들이 많으며 그 결과 천부경의 내용과 의미도 달라지고 있다. 여기서는 김동춘 선생의 한문식 풀이법을 예로서 적어본다.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 일은 무시의 일에서 시작한다.

그 의미는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에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대시(大始)에, 일찍이 上下四方에 暗黑을 볼 수가 없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하나의 빛만이 밝았는데, 그 빛이 상계(上界)에서 물러나자 삼신(三神)이 있었다. 바로 일상제(一上帝)였다. 一上帝는 主體이기 때문에 일신(一神)이며, 三神은 各己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作用할 때에만 三神이 된다. 三神은 萬物을 끌어 내고,

全世界의 無量한 知能을 統治한다. 그 形體는 볼 수가 없다. 가장 높은 하늘에 앉아 있으며, 이 世上에 살지 않는 곳이 없다. 언제나 광명(光明)을 크게 쏟아 내며, 신묘(神妙)를 크게 나타내며, 길상(吉祥)을 크게 내린다."


析三極無盡本(석삼극무진본): 三極으로 나뉘어졌으나 一의 本은 無盡하다. 그 意味는 아래와 같다.

"(일)석삼극은 바로 그러한 一神이 三神으로 나뉘어 作用한 것이다. (일)석삼극에서 一과 三을 풀이하면,

一은 天神에 해당하고, 天一은 性, 地一은 命, 人一은 精에 해당한다. 따라서, 일석삼극무진본은 天神이 造化神, 敎化神, 治化神의 三神으로 나뉘어 作用하듯이, 一은 性, 命, 精의 三極으로 나누어지지만, 三神의 作用으로 만들어진 人物이 返眞하면 一神이 된다(삼일신고)고 하였으니, 一의 本은 無盡한 것으로서, 三極으로 나누어졌으되

나누어지지 않았고, 짐짓 나누어진 것처럼(나누어진 듯) 보인다는 뜻이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천일일지일이인일삼): 한 人物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천일(性:성)이 첫째, 지일(命:명)이 둘째, 인일(精:정)이 셋째로 이루어진다. 그 意味는 아래와 같다. "性과 命과 精이다. 人은 그것을 全有하고, 物은 그것을 偏有한다. 眞性은 善하여 惡이 없으니 上哲이 通하고, 眞命은 淸하여 濁이 없으니 中哲이 알고(知), 眞精은 厚하여 薄이 없으니 下哲이 保한다. 返眞하면 一神이다.(삼일신고)" 結局 이것은 한 人物의 出生 過程에 있어서

父母가 和合하여 受精卵 形成까지의 過程을 설명한 것이다.


一積十鉅無匱化三(일적십거무궤화삼): 一은 天一, 地一, 人一을 總稱하며, 十은 完成을 뜻한다. 따라서, 一積十은 性·命·精이 모이고 모이고 쌓이고 쌓여서 完全한 한 生命體가 될 수 있을 정도의 充分한 條件이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이렇게 充分한 條件이 이루어진 狀態를 鉅無櫃라고 표현하였고, 이런 狀態의 一은 三이 된다. 이것이 化三이다. 즉, 그 의미는 天神이 한 人物이 되는 最初의 關門을 通過하였다 이다.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지이삼인이삼): 三은 性·命·正이 갖추어진 受精卵이다. 天二는 心, 地二는 氣, 人二는 身에 해당한다. 따라서,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은 性·命·精을 갖춘 生命體에 心·氣·身이 모두 갖추어짐을 말하고,

三은 그러한 生命體를 말한다. 性·命·精과 心·氣·神이 고루 갖추어진 定常的인 狀態의 生命體, 이것을 大三이라고 하였다. 大三이 되기까지의 期間이 삼칠(즉 21日)이다. 이 期間은 生命體가 存在하기 위한 가장 貴重한 期間이다. 아기를 원하는 女人은 最初의 三七 동안 몸을 삼가고 마음을 깨끗이 하여야 한다. 醫學 用語로 大三을 胎兒라 한다. 즉, 天神이 性·命·精· 心·氣·神을 갖추고 完全한 人物이 되는 둘째 關門을 지났다 이다.


大三合六生七八九(대삼합육생칠팔구): 大三은 胎兒를 의미한다. 그리고, 육(六)은 선·악·청·탁·후·박(善惡淸濁厚薄)을 뜻하며, 칠팔구(七八九)는 七(감:感), 八(식:息), 九(촉: 觸)로 풀이된다. 그러면, 대삼합육생칠팔구는 性·命·精, 心·氣·身을 갖춘 胎兒에게 善·惡·淸·濁·厚·薄이 合쳐져 生命體가 感·息·觸을 가지게 된 것을 뜻한다. 이 瞬間부터 生命體는 胎兒(受精後 3, 4, 5 주간)에서 胎兒(6주 이후)로 轉換된다. 卽 生命體가 知覺 作用을 할 수 있음을 뜻한다. 卽, 性·命·精, 心·氣·身을 갖춘 生命體는 善惡淸濁厚薄을 合하여 感息觸을 만들었다는 의미이다.

運三四成環五七(운삼사성환오칠): 運三四는 三을 네 번 옮긴다 이다. 따라서, 運三四는 三이 일·이·삼·사의 네 段階를 거침을 뜻한다. 卽, 운삼사는 일시무시일에서 대삼합육생칠팔구까지의 內容을 要約한 것이다. 成環五七을 直譯하면 環五七을 이룬다 이다. 環은 人物을 뜻한다. 그러므로 운삼사성환오칠은 天神이 性·命·精, 心·氣·身, 感·息·觸, 善惡·淸濁·厚薄의 過程을 다 거쳐 마침내 人物이 됨을 뜻한다.

一妙衍萬往萬來(일묘행만왕만래): 一은 天神을 뜻하는 것이며, 萬往萬來는 天神이 造化神, 敎化神, 治化神의 三神이 되어 生命의 出生과 成長을 위하여 분주히 作用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게 活動하는 모습 또는 狀態를 妙衍이라고 表現하였다. 한 生命이 생겨서 성장하는 過程이 어찌 神秘스럽지 않고 妙하지 않은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神妙한 것이 生命의 出生과 成長이니, 一妙衍萬往萬來는 그것을 가장 밝은 말로 가장 적절히 표현했다 할 것이다.

用變不動本(용변부동본): 一의 用은 造化神, 敎化神, 治化神으로 나뉘었으나, 眞에로 返하면 一神이 되니(返眞一神), 本은 움직이지 않은 것이다. 卽, 天神이 한 人物로 되는 過程에 있어서는 造化神, 敎化神, 治化神으로 나뉘어 作用을 했을지라도, 三神의 作用으로 이루어진 人物이 한 마음 되돌이켜 修行을 하면 一神이 되어 天神의 本來

자리로 되돌아가니, 어찌 本이 움직였다고 할 수 있겠는가. 天신이 人物로 왔다가 다시 天神의 位置로 되돌아가는 것이니 本은 움직이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움직였으되 움직이지 않았고, 움직이지 않았으되 이미

움직였다고 하는 것이다.

本心本太陽昻(본심본태양앙): 本心은 眞一心이요. 本太陽은 一神이다. 天神이 人物이 되었다가 다시 天神의

자리로 되돌아간다고 하였다. 그러면 人物이 本來 天神의 자리, 一神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人物이 一神이 된다하는 것은 人物의 마음 속에 一神이 있다는 것이니, 그 一神을 똑바로 보고, 人物 自身이 마침내 一神이요 天神이라는 것을 깨닫는 瞬間, 人物은 天神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卽, 여기서 本太陽은 人物의 마음속에 있는 本來자리, 一神, 天神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면, 本心本太陽昻의 구절은 人物이 眞一心으로 自己 自身이 本來부터 가지고 있는 本太陽을 우러러 궤뚫어 지게 본다는 뜻이다. 그것은 곧 本來 자리를 찾으려는 求道者의 姿勢를 말한다.

明人中天地一(명인중천지일): 明人은 삼일신고에서 말한 哲人을 意味한다. 따라서, 明人은 마음을 밝힌 사람,

眞一心으로 本太陽을 똑바로 보고 마침내 自己 自身이 一神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다. 明人이 天과 地를 本體面에서 볼 적에 하늘과 땅은 결코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卽 天의 本體와 地의 本體가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이며, 地의 本體와 人의 本體가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이며, 人의 本體와 天의 本體가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이다.

結局 天과 地와 人은 그 本來자리 卽 本體面에서는 모두 하나로 歸結된다. 이러한 모든 事實을 한마디로 줄이면 天地人一體이다. 明人中天地一은 明人이 眞一心으로 하늘과 땅의 本體를 꿰뚫어 보고 天地人一體의 眞理를 適中했다. 明中했다는 뜻이다.

一終無終一(일종무종일): 永遠한 求道의 길, 그것이 無從의 一이다. 一은 그러한 無終의 一로 마무리지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一을 無終의 一로 마무리 짓는다고 할 수 있는가. 一을 無始의 一에서 始作했다 할 수 없듯이, 一을 無終의 一로 마무리 짓는다 할 수 없는 것이다. 卽 一終無終一은 天神이 人物이 되기위해 뱃속에서 10個月을 보내고 이제 막 出生하려고 하는 瞬間에 處하여 있으니, 天神은 뱃속 生活의 한 生은 마친 셈이다. 태어남은 한

生을 마치고 出生하는 瞬間부터 이미 또 다른 한 生이 그의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뱃속 10個月이 한 生을 마치기 위해 앞으로만 가는 生이라면, 出生 後부터는 本來자리로 되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永遠한 求道의 길을 걸어야 하는 生이다. 이렇게 하여 一始無始一의 구절로 되돌아왔다. 結局, 一始無始一은 一終無終一과 같은 것이다.

처음과 끝은 하나로서, 우리의 한마음 가운데 있을 뿐이다. 우리는 그 한마음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天符經이 眞情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깊은 뜻이다.

천부경 설명

옛 한인 천제 시대의 사람들은 아침 저녁으로 이 천부경을 계송하였다.

천부경은 '천(天), 지(地), 인(人)'에 對해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卽, 人의 本體가 地의 本體와 天의 本體와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나, 천부경은 어떻게 나누어서 해석하는 가에

따라 그리고 그 의미를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해석들이 나오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어느 한 해석법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다.

천부경은 앞으로 더욱 깊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 면에서 학자들간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