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서민적이었던
가장 서민들과 함께 했던
가장 서민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곁을 갑자기 떠났습니다.
노빠인 나를 이해 못하는 보수 양아치들은 지금 그의 죽음을 시원해 하고 있을 것입니다.
부정부패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절대권력들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가진 자들의 오만과 교만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처절하게 맞섰던 그를 절대권력이 송두리채 앗아 가버렸습니다.
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다시 가진 자들의 것이 돼 버렸습니다.
그의 죽음에 대해 그들은 겉으로 슬퍼할 뿐입니다.
속으로는 웃겠지요. 빨갱이들과 친하게 지내더니 잘됐다고...
민초의 삶을 지탱해 준 지난 10년은 보수 양아치들의 손에 이제 사라져 버렸습니다.
보수 양아치들은 그들의 기득권을 위해 민초들의 목에 칼을 들이 댈 것입니다.
내일자 '노 전 대통령 서거 특집기사'를 만들면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립니다.
절대권력에 대항하지 못하는 이 처량한 신세가 너무나도 불쌍해서 말입니다.
노무현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오.
출처 : peter153의 참 블로거세상
글쓴이 : peter15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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