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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易學] '과학적 원리 탐구'가 최우선

장백산-1 2010. 1. 8. 00:40

역학(易學), '과학적 원리 탐구'가 최우선
박용규의 주역원리 탐구<2> 육십 간지(六十干支)는 최소 공배수가 아니다
태과와 불급이 있는 간지의 모체는 주역이니 그 원리를 세워야만 한다
 
박용규
역학(易學)을 현대화 하려면 맨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과학적인 원리를 탐구하는 것이나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 아무도 논리는 전개하지 않고, 각자의 주의주장만 무성하여 아무도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그러므로 환타임스가 주인이 되어 순서를 따지지 않고 지금에 일어나는 오류들을 하나씩 고쳐나가다 보면 올바른 역학(易學)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우선 네티즌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부터 총대를 메고 하나씩 의견을 제시해 서로 의견을 모아 다듬어 나가다보면 여기서 노벨상감이 나올지 누가 알랴!

주제:육십 간지(六十干支)는 최소 공배수가 아니다.

흔히 연주(年柱; 立春; 만물이 에서 소생하는 새해의 시작점)와 역원(曆元; 하늘이 열려 陽이 처음 動하는 冬至로 달력의 기준점)를 놓고 아직까지도 시(是)와 비(非)를 하면서 서로가 60갑자를 10간(干)과 12지(支)의 최소공배수라고들 말하고 있는데 간지(干支)는 최소공배수가 아니다. 간지(干支)의 명확한 뜻을 알지 못하면 바르게 사용할 수 없다.

육십 간지(六十干支)란 하늘()이 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란 운동에 의한 사시(四時)를 나타내는 십간(十干; 天干)과 지축()의 구배(句配;23.5도)에 의한 기류 변화인 육기(六氣)를 나타내는 십이지(十二支; 地支)를 조합하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나타낸 것을 육십갑자(六十甲子)라고하고 간지(干支)라고도 하여 일상생활에 이용하게 하기 위한 것을 말한다.

십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10개에 4時의 변화를 오행의 음양으로 나타낸 것을 말하며, 십이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12개에 6氣의 변화를 오행의 음양으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여기서 12와 10이 조합하면 120개이어야만 하는데 60인 것은 수학적인 최소공배수라는 연산에 의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합(2로 나눈 값이 홀수이면 合; 陰陽의 만남)충(2로 나눈 값이 짝수이면 冲; 陰陰이 만나거나 陽陽이 만남)에서 간(干)과 지(支)가 순서에 따라 충(冲)으로서만 만나기 때문이다. 즉, 합(合)인 간(干)과 충(冲)인 지(支)가 만나니 충(冲)의 간지(干支)가 되므로 하나의 간(干)이 12개의 지(支)를 모두 만나는 것이 아니고 陽干은 6개의 陽支만 만나고 陰干은 남은 6개의 陰支만 만나는 것이다.
 
干支가 만나는 수학적인 경우의 수(數)라면 ①갑자(++)나 을자(-+)도 있고 갑축(+-)이나 을축(--)도 있어야하나 충(冲)으로는 갑자(甲子)와 을축(乙丑)뿐이므로 순열조합에서 논하는 경우의 수(數)가 아니다. ② 순서가 반대로 되는 지간(支干)도 없다. ③ 이런 이유로 천간(天干;10개)이 1회전할 때 마다 남아도는(뒤로 물려받는) 두 개의 지지(地支;12개중)를 공망(空亡)이라고 하여 명리(命理)에서는 크게 상관치 않으나 풍수(風水)에서는 지축(地軸)을 중심으로 8方의 경계부위라 이를 적극적으로 피하게 한다.



1 갑자(甲子)

11 갑술(甲戌)

21 갑신(甲申)

31 갑오(甲午)

41 갑진(甲辰)

51 갑인(甲寅)

2 을축(乙丑)

12 을해(乙亥)

22 을유(乙酉)

32 을미(乙未)

42 을사(乙巳)

52 을묘(乙卯)

3 병인(丙寅)

13 병자(丙子)

23 병술(丙戌)

33 병신(丙申)

43 병오(丙午)

53 병진(丙辰)

4 정묘(丁卯)

14 정축(丁丑)

24 병해(丙亥)

34 정유(丁酉)

44 정미(丁未)

54 정사(丁巳)

5 무진(戊辰)

15 무인(戊寅)

25 무자(戊子)

35 무술(戊戌)

45 무신(戊申)

55 무오(戊午)

6 기사(己巳)

16 기묘(己卯)

26 기축(己丑)

36 기해(己亥)

46 기유(己酉)

56 기미(己未)

7 경오(庚午)

17 경진(庚辰)

27 경인(庚寅)

37 경자(更子)

47 경술(庚戌)

57 경신(庚申)

8 신미(辛未)

18 신사(辛巳)

28 신묘(辛卯)

38 신축(辛丑)

48 신해(辛亥)

58 신유(辛酉)

9 임신(壬申)

19 임오(壬午)

29 임진(壬辰)

39 임인(壬寅)

49 임자(壬子)

59 임술(壬戌)

10 계유(癸酉)

20 계미(癸未)

30 계사(癸巳)

40 계묘(癸卯)

50 계축(癸丑)

60 계해(癸亥)

생년의 간지를 알려면 1983년 미만은 23을 빼고, 1983년 이상은 83을 뺀 값이 위의 숫자인 간지다. 예를 들면, 1942년생=42-23=19(임오생)이고,

올해 태어난 2009년생=09-83=26(기축생)이 된다.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하면 하나의 간지(干支)가 만들어지는데, 십간의 첫 번째인 '갑'과 십이지의 첫 번째의 '자'를 조합하여 '갑자'가 만들어지며, 그 다음으로 십간의 두 번째인 '을'과 십이지의 두 번째인 '축'이 결합하여 '을축'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순서로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 , 신미, 임신, 계유의 순서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연도뿐만 아니라 월(月)과 일(日)에도 간지가 부여되는데, 연도의 간지를 세차(歲次)라고 하고, 월의 간지를 월건(月建), 일의 간지를 일진(日辰)이라고 한다.

(1) 육십 간지의 응용

십간과 십이지는 각각 10년과 12년마다 순환하며, 간지(干支)의 충(冲;)이 60(최소공배수가 아니다.)으로, 하나의 간지는 60년마다 돌아오게 된다. 즉 태어나서 만60세 생일이 되는 해는 자신이 태어난 해와 같은 간지, 즉 갑자를 가진다고 하여, 환갑(還甲 - 갑자가 돌아옴) 혹은 회갑(回-)이라고 한다.

또한, 십간은 10년을 주기로 순환하며, 이는 양력이 십진법을 쓰는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할 때, 연도의 마지막 숫자가 같은 해는 같은 십간, 즉 같은 천간을 가짐을 알 수 있다. 서기 4년이 갑(甲)임을 기억하면, 1994년, 2004년, 2014년은 모두 갑의 해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2006년은 병(丙)의 해임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산법은 특정 사건의 연도를 짐작케 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기원전으로 역산할 때는 기원 0년이 없으므로 한해를 더 빼야 하므로 기원전의 甲x해는 서기4-10년-1년=-7년 즉, 기원전 xxx7년이 모두 甲年이 된다.

십이지는, 12년을 주기로 돌아오며, 특정해, 혹은 자신의 생년으로부터 계산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의 1996년은 쥐의 띠로 자(子)의 해이다. 12년 주기로 돌아오므로 2008년 역시 子의 해이고, 2년 앞인 2006년은 술(戌), 즉 개의 띠이다. 이상의 계산법으로 부터 2006년은 병술(丙戌)년임을 알 수 있다.

중요한 사실은 간지(干支)에는 태과(太過;넘침)와 불급(不及;모자람)이 있어서 이를 개선하는 방법에 따라 한의학과 명리학, 풍수학 등으로 나누어지나 그 모체는 주역에 있으므로 주역(周易)의 원리를 세우는 것이 먼저이다.

주역에서 역원(曆元; 달력에 맨 처음 干支를 넣은)은 시작이 아닌 陰을 마지막으로 보내며 陽이 생기기 시작하는 해의 동지(冬至)이므로 4甲子(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가 冬至인 해가 아니다. 명리학회의 싸움에 보면 240년마다 4甲子가 온다고 문헌을 인용하나 4甲子가 오는 冬至는 억겁(億劫)을 지나도 오지 않는다. 주역에서는 上卦를 天干이라 하고 下卦를 地支라고 하는데 하늘이 열려 陽이 처음 動하는 역원(曆元)은 *坤爲地의 初爻가 變爻를 일으키는 순간을 冬至라 한다.
 
그러므로 冬至를 막 넘어서면 *地雷復이 되고, 생명이 태동하는 연주(年柱; 四柱의 기준)는 *地澤臨(大寒)의 3爻가 變爻를 일으켜 땅을 뚫고 생명이 태어날 준비를 하는 立春을 기준하고 완전히 태어나 생명을 이어주는 비(雨)를 맞아 편안하므로 이를 *地天泰(雨水)라 한다. 그럼 하늘이 열려 陽이 처음 動하는 冬至로 달력의 기준점이 되는 역원(曆元)은 그럼 언제였을까요? [박용규 입체음양오행 연구소장]
 
*참조:본문안에 나오는 음양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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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고 싶은 논제가 있으면 의견란에 올려 주십시오...원리탐구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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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3 [10:22]  최종편집: ⓒ 환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