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노무현이라는 담쟁이 잎 하나가 !!!>

장백산-1 2010. 6. 4. 14:38

이 번 6.2 지방 선거는 주권자가 내린 준엄한 심판이다.

주권자의 지엄한 명령은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게도 기타 군소 야당을

포함해서 정쟁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 민주주의의 발전,민생복지경제,

남북화해평화협력,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특히 민주당은 아전인수식의 해석은 금물이다.민주당의 후보 공천은 또 다시

지역위원장들의 전횡으로 10년전으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그래도 주권자는 하나가 된 야권연대라는 일말의 희망을 보고 표를 준 것이다.

소민의 꿈과 희망 살아갈 목표를 상실한 위기에  야권연대라는 작은 희망을

보았던 것이다. 또한 젊은 유권자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다.

청백전(청년백수전성시대 450만)이라는 신조어에서 보듯이 고용없는

성장시대에서 이들의 분노와 좌절감은 어떻게 치유해 주어야 할지...

 

이에 대한 답은 선거에서 내려졌고 그 핵심은 노무현 대통령의 평생 소원인

"사람 사는 세상"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노무현의 담쟁이 잎 하나' 가 수 많은 담쟁이들을 이끌고 나가고 있다.

'도종환'시인의 "담쟁이"라는 시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노무현이라는 담쟁이 잎 하나... >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

 

노무현 가문의 후예들은 누가 뭐라해도 하나다.

이번 선거에서의 성적을 뛰어 넘어서 하나됨이 아닌 본래 하나로

노무현의 담쟁이 잎으로 같이 함께 거대한 수구의 벽을 넘어야 한다.

 

'노무현의 담쟁이 잎 하나'가 이 세상을  사람 사는 세상  담쟁이로 뒤덮인

푸른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