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손학규---김두관 무등산서 만나---입당 지도부에 일임

장백산-1 2012. 1. 31. 01:33

 

손학규ㆍ김두관 무등산서 만나…입당 지도부에 일임

2012. 01.29(일) 17:05 확대축소
손학규 전 대표와 김두관 경남지사
인사 나누는 손학규 전 대표와 김두관 경남지사 부인
서로 다른 일정으로 헤어지는 손 전 대표와 김 지사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28일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와 김두관 경남지사가 서로 다른 일정으로 무등산을 산행하던 가운데 오후 1시 25분경 무등산 장불재에서 만났다.


이 시각 손 전 대표는 장불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에 있었으며, 김두관 지사는 10시가 넘어 문빈정사 앞을 출발해 뒤늦게 장불재에 올라 왔다. 김 지사는 손 전 대표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곧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며, 서로 안부를 나눴다. 야권에서 손 전 지사는 올해 대선에 나설 주자로, 김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차기 대선 주자로 회자되고 있는 유력 대선 주자들이다.


이 자리에서 손 전 대표는 산행에 동참한 김 지사 부인과도 인사를 나누며 "지사 사모님 역할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다"라고 인사말을 건넸으며, 김 지사 부인도 "대표님께서도 이미 하셨던 일"이라며 화답했다. 이어 손 전대표는 김두관 지사에게 "언제 입당 하실거냐?'라며 물었고, 김 지사는 "당 지도부에 일임한 상태"라고 대답해 김 지사의 민주통합당 입당 절차가 진행되고 있슴을 밝혔다.


이들은 잠시 인사를 나눈 뒤 사진 촬영 포즈를 함께 취하고 이어 각각의 일정들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졌다. 이날 손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 조직인 '동아시아미래재단' 및 '민심산악회' 회원들과 산에 올랐으며, 김두관 경남지사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초청으로 문빈정사에서 장불재까지 '무등산노무현길'을 걸으며 참여정부의 정책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산행에 나섰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