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것은 부처님 말씀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것이지,
내 말이라고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아야지,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승려란 부처님 법을 배워 불공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고,
절은 불공을 가르쳐 주는 곳입니다.
불공의 대상은 절 밖에 있습니다.
불공 대상은 부처님이 아닙니다.
일체 중생이 다 불공 대상입니다.
승려들이 목탁 치고 부처님 앞에서
신도들 명과 복을 빌어 주는 것이 불공이 아니라,
남을 도와주는 것이 참다운 불공입니다."
- 성철스님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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