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의 남편 아내 자녀 친구 동료가 지혜롭지 못하고
제멋대로 군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빨리 변화되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오.
타인을 바꾸려면 평생을 기다린다 해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타인을 판단하지 말고, 타인의 행동에 습관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내 앞의 타인을 받아들이고, 그의 짜증스런 말과 행동을 그냥 지켜보고 허용해 주세요.
그동안 해오던대로 습관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대신,
인정하고 관찰하는 전혀 새로운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를 관찰할 때는 상대와 싸우는 대신
사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납니다.
또한 더욱 고무적인 것은 지혜와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러한 가운데서 상대방 또한
깨어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이야 말로 진정한 지혜이며 자비이고,
삶 속의 명상입니다.
법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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