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세간적정(世間寂靜)

장백산-1 2015. 2. 6. 22:58

 

 

 

 

◈입능가경 총품(總品) 20. 세간적정(世間寂靜) 원오스님게송

 

 

 

 

입능가경 총품(總品) 원오스님게송

 

 

20. 세간적정(世間寂靜) 

 

我乘非大乘 非聲亦非字 非諦非解脫 非寂靜境界

아승비대승 비성역비자 비제비해탈 비적정경계

而我乘大乘 諸三昧自在 身如意種種 自在花莊嚴

이아승대승 제삼매자재 신여의종종 자재화장엄

 

一體及別體 因緣中無法 略說諸法生 廣說諸法滅

일체급별체 인연중무법 약설제법생 광설제법멸

不生空是一 而生空是二 不生空是勝 生滅卽是空

불생공시일 이생공시이 불생공시승 생별즉시공

 

眞如空實際 涅槃與法界 身及意種種 我說異名法

진여공실체 열반여법계 신급의종종 아설이명법

經毘尼毘曇 分別我清淨 依名不依義 彼不知無我

경비이비담 분별아청정 의명불의의 피불지무아

 

非外道非佛 非我亦非餘 從緣成有法 云何無諸法

비외도비불 비아역비여 종연성유법 운하무제법

何人成就有 從因緣說無 說法生邪見 有無妄分別

하인성취유 종인연설무 설법생사견 유무망분별

 

若人見不生 亦見法不滅 彼人離有無 見世間寂靜

약인견불생 역견법불멸 피인이유무 견세간적정

衆生分別見 可見如兎角 分別是迷惑 如禽愛陽焰

중생분별견 가견여토각 분별시미혹 여금애양염

 

 

내가말한 이법들은 대승또한 아닌거고

일체처의 소리들도 名字또한 이아니며

법의성품 근본諦도 해탈법도 이아니요

적정하여 고요하온 경계들도 아니라네

 

그러치만 나의법은 그대로의 대승이며

일체모든 삼매로서 내스스로 자재하고

뜻과같은 여러가지 화합하온 이내몸이

자재롭게 일체모든 꽃들로서 장엄했네

 

하나로의 一體이고 또한따로 別體이고

인연에는 원래없는 무생하온 법이지만

줄여말해 모든일체 제법들이 生함이고

널리말해 일체모든 제법들이 滅함이네

 

나지않고 本來空인 不生空이 하나이며

생하면서 공한모습 生空들이 둘이로다

생이면서 본래공인 불생공은 수승하고

나고죽는 生滅들은 이게바로 空이라네

 

진실여상 진여들과 본래공과 實際들이

적멸이란 열반이름 삼계라는 法界이름

四大和合 이몸들과 心意識인 여러가지

나는이를 다른이름 法이라고 말하였네

 

일체經과 毘尼들과 맑고흐린 毘曇에서

我스스로 청정함을 분별하여 보았으니

명과자에 의지하고 뜻에의지 아니하면

그대들은 無我임을 알지또한 못하리니

 

삿된무리 외도들도 부처님도 이아니며

我도역시 다른것도 이것또한 이아니요

因緣所生 因緣따라 一剃法이 있음이니

어찌하여 모든法이 없다라고 하겠는가

 

만약어떤 사람들이 有를얻어 성취하고

인연따라 없을無를 말할수가 있겠는가

인연따라 설법함에 邪見들을 내고서는

있다없다 有無로서 허망하게 분별하네

 

만약어떤 사람들이 不生임을 보고서나

또한어떤 일체법의 不滅함을 본다면은

그런무리 사람들은 유무모두 떠나서니

일체세간 그대로가 고요임을 보리로다

 

중생들의 분별함인 어리석은 견해로는

볼수있는 것은모두 토끼뿔과 같은거니

분별이란 중생들의 미혹으로 인함이니

나는새가 아지랑이 애착함과 꼭같다네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무명 납승 원오스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