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장(形態場, Morphic Field) 과학과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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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장 (形態場, Morphic Field)
形態場이란 모든 사물(事物, work and matter)이 그 固有한 형태(形態, shape)와 행태(行態, behavior)를
갖도록 형성(形成, formation)시키는 空間上의 에너지 장(氣場, energy field)을 뜻한다. 卽, 原子, atom도
사람(人, human)도 모두 이 形態場에 依해서 그러한 꼴(形, shape)과 짓(行, act)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科學에서는 事物의 形成과 行爲를 그 構成員들 間의 밀고 당기는 힘(力, force)으로 설명하며, 그 힘의 空間上의
분포(分布, distribution)를 에너지 場(energy field) 또는 줄여서 장(場, field)이라 부른다. 質量을 가진 物體끼리
당기는 힘의 空間上의 分布를 중력장(重力場, gravity field)이라 부르며, 電氣를 띈 物體끼리 밀거나 당기는 힘의
空間上의 分布를 전자기장(電磁氣場, electromagetic field)이라 부르는 것과 같다. 즉, 物體가 形態를 갖도록 힘을
作用하는 空間上의 에너지 場이 바로 形態場이다.
科學에서는 複雜하고 多樣한 自然의 現象은 事實 單純한 粒子와 힘의 法則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리라 믿고,
自然을 설명하기 위해, 먼저 物體를 계속 쪼개서 분자(分子, molecule), 원자(原子, atom), 소립자(素粒子,
elementary particle) 그리고 쿼크(Quark)에까지 이르렀으며, 각 粒子들 사이에 作用하는 힘으로서
중력(重力, gravitiy force), 전자기력(電磁氣力, electromagnetic force) 그리고 핵(核, nuclear) 사이에
作用하는 강핵력(强核力, strong force)과 약력(弱力, weak force)을 알아내었다.
이렇게, 物質의 基本 粒子와 그들 사이의 힘의 法則을 알아 내었지만, 왜 그 物體가 하필 그러한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로 남아 있다. 卽, 자수정이나 닭의 形成은 물론 物質의 基本
粒子와 基本 法則에 의해서 이루어지겠지만, 왜 자수정은 자수정의 모습으로 그리고 왜 닭은 닭의 모습으로
커 나아가는지에 대한 根源的인 對答은 아직 神秘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곧 基本 粒子와 基本 法則을
統合하는 問題이며, 科學에서는 基本 法則인 重力, 電磁氣力, 强核力, 弱核力을 統合하는 法則을 통일장(統一場,
Unifed Field Theory)이라 부른다.
科學이 自然의 複雜한 構成과 行動이 더 單純한 粒子와 에너지 法則에 依한 것임을 우리에게 이제껏 보여 왔듯이,
事物의 根源的인 粒子와 에너지 法則도 매우 單純한 것이리라 믿게 하지만, 現代 科學이 현재 알아 낸 最小의
粒子로 불리는 쿼크(quark)와 統一場의 시도인 超끈이론은 單純하지 않고 오히려 괴상한 것이 되어 버렸다.
形態場은 이러한 基本 粒子와 基本 法則들을 統合하는 것으로서, 그 事物 固有의 形態場이라는 에너지 場이
存在하며 그 에너지場에 依하여 基本 粒子와 基本 法則이 作用하여 그 事物을 이루게 되었다는 生覺이다. 이것은
아마 重力場, 電磁氣場과 別個의 場이라기 보다는, 이들이 統합되어 個體로서 組織化된 上位의 槪念으로 여겨진다.
형태 발생장 (形態 發生場, Morphogenetic Field)
形態 發生場은 생명체(生命體, Life)에 대한 形態場으로서, 살아 있는 것(living things),
즉, 生命體를 形成하는 形態場을 뜻한다. 生命工學은 유전자(遺傳子, gene)라는 大發見으로부터,
마치 生命體의 形成의 秘密을 모두 찾은 것 같았다. 하지만, 遺傳子는 단백질의 合成만을 담당하는
地圖에 불과하며, 生命體 全切의 모습에 대한 地圖는 가지고 있지 않다. 즉, 遺傳子는 生命體라는
建物의 全切 設計圖가 아닌, 단백질이라는 벽돌 또는 골재의 設計圖일 따름이다. 다시말하면,
各 細胞에는 生命體를 構成하는 단백질의 設計圖인 DNA가 모두 同一하게 들어 있어서, 피부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법, 심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법은 들어 있지만, 몸의 어느 位置에 각 단백질과
세포가 존재하여 어떠한 모습을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한 情報는 없는 것이다. 形態場은 이러한 문제를
形態 發生場의 存在로부터 해명하고 있다.
이 槪念은 우리가 非科學이라고 불렀던 여러 現象들과 槪念들을 이제 科學的으로 受容할 수 있음을 내비친다.
즉, 우리가 부르는 幽靈, 靈魂, 鬼神, 부적이라는 것, 心理學에서의 集團無意識이라는 것, 宇宙心, 아카샤의
기록(Achasic Record), 오라(Aura) 등등 이들이 모두 形態 發生場과 關聯된 여러 이름들이 될 수 있다.
형태 공명 (形態 共鳴, Morphic Resonance)
形態 共鳴이란 같은 形態를 가진 事物끼리 共鳴하는 現象을 말한다. 이것은 形態場에 있어서 매우 重要한
槪念으로서 生命體의 進化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物質의 基本 粒子와 法則이 만들어진 原理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공명(共鳴, resonance)이란 같은 形像이나 構造를 가진 物體끼리 서로 振動하는(떨리는) 現象을 말한다.
진동(振動, vibration)이 어떻게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떨림(振動)은 事實 모든 運動의 根源이다.
태풍은 누가 뭐래도 空氣의 運動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이고, 그것의 根源은 고기압과 저기압에 의한 바람이며,
그 근원은 공기 입자의 떨림으로부터 시작되었듯이 말이다.
마찬가지로, 유전자가 발현하여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根源의 힘도 遺傳子의 振動으로부터 始作되는 것이
아닐까? 심장의 힘찬 박동도 結局은 심장을 이루는 작은 細胞의 갸날픈 떨림들이 모인 것이듯이, 이처럼
떨림이란 生命과 物質의 活動에 매우 重要한 根源이다. 우리가 먹는 飮食도 結局은 우리 몸의 分子의
떨림이라는 열(熱, calorie)로 바뀜을 떠올리자.
같은 形態를 가진 事物끼리는 서로 같이 떨고(共鳴하고), 그 個體數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 떨림이 커지게
된다. 이때, 더 좋은 특징과 행동을 가진 생물이 더 오래 살 것이고 그러한 특징을 가진 생물들의 개체수가
더 많음으로서 그러한 공명은 더 강하게 일어나서, 다음 세대의 자손들은 그 특징을 더 잘 물려 받게 된다.
이것은 곧 유전자에 의하지 않은 생물의 진화(進化, evolution)를 설명해 준다.
또한, 이 形態場이라는 槪念은 生命體의 形成뿐만 아니라, 生覺의 傳達과 사조(思潮, trend)의 形成에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루퍼트 셸드레이크가 形態場을 처음으로 生覺한 以後로 이 槪念은 共鳴이란 現象을
통해 이곳 저곳의 사람들에게 퍼져서 이렇게 나에게까지 퍼진 것처럼 말이다. 이 퍼짐은 서서히 시작해서
갑자기 무더기로 퍼지는 지수적인(指數的, exponential) 행태를 띄게 될 것이다.
어쩌면 과장일 수도 있겠지만, 촛불 시위라는 것도 일종의 共命의 씨앗이 된다. 소수가 모여서 촛불 앞에
마음을 모아 간절히 바라면, 結局, 그 生覺의 씨앗이 서서히 서서히 다른 국민들의 마음속에 퍼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인류의 보편적인 生覺이 되어 가는 것이다. 廣告도 마찬가지다. 製品이 좋다, 會社가 잘하고
있다는 廣告가 結局, 그 會社를 一流 會社로 만들어 간다.
p.s. 이 글도 결국, 형태장이라는 개념의 원조인 루퍼트 셸드레이크와 그 槪念을 지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같은 生覺을 가졌던 사람들과의 형태 공명을 통해 적힌 글이라 볼 수 있다. 사실 나는 형태장에 대한 어느
책도 읽지 않고, 몇가지 본 자료만을 가지고 이 형태장에 대해 마치 다 알고 있는 듯이 논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내가 가진 生覺들과 너무 類似한 生覺들이며 그것들이 '형태장'이란 단어로 이름지어진 듯한 느낌이다.
각 문장들을 적으며 왠지 모르는 강한 믿음이 느껴지는 것은 곧 형태 공명, 즉, 우리의 共通의 記憶을 더듬는
행위 때문이 아닐까.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보이는 게 아니라는 것. 우리는 너무 文字와 冊만을 믿고 있다.
結局, 그 책도 최초에는 누군가의 혼자만의 生覺을 적은 것들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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