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眞我를 알 수 있을까?
眞我에 대해서 <안다> <모른다>는 표현을 쓸 때 그 眞我에는 二分法的으로 分離 分別된 두 개의 眞我,
卽 <아는 진아>와 <알려지는 진아>가 따로 따로 있게 되며 또한 <아는 행위의 과정>이 있게 된다.
우리가 언어로 표현하는 깨달음이라는 이름은 그냥 바로 눈앞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 존재함을 가리키는 方便의 말이지 모르던 무엇을 새롭게 안다거나 새롭게 다른 특별한
무엇이 되어야만 한다는 말이 아니다.
眞我를 깨닫고 나면 우리, 이 세상 모든 것, 우주삼라만상만물은 영원히 항상 하나인 채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 이 자리로 있는 그대로 있어왔고,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바탕 공간 이 자리
있는 그대로 있으며,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 이 자리 있는 그대로 있을 것이다. 영원히
항상 하나인 채로 있어왔던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 이 자리 바로 그것이 된다.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는 인간의 언어로는 결코 묘사할 수는 없으며 다만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 이 자리로 있는 그대로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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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자유는 바로 우리의 本性이다. 우리가 곧 자유 이다. 우리가 자유를 희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모든 집착의 구속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이 우리들의 진정한 본성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자유란 새롭게 얻어지는 특별한 무엇이 아니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무엇을 집착하는 마음에 구속
되어 있다는 虛妄한 生覺 卽, 幻想에서 깨어나기만 하면 그냥 저절로 자유롭게 되며, 의식이 그렇게
자유롭게 될 때 그 마음 거기에는 아무런 욕망도, 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충동도 일어나지 않게 되지만,
자유를 얻고자 하는 충동 생각 욕망을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限은 스스로 그것에 구속되게 되어서 자유
롭지 못하게 된다.
- 마하라지의 명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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