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오늘은 조국 조지는 날” 문자 논란
최종수정 2017.06.20 17:47 기사입력 2017.06.20 17:47
| |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김정재 의원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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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좌관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팩트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이 보좌관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찍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의원은 보좌관에게 ‘안경환 건 계속요. 집요하게.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입니다’,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특보라니’ 등의 문자를 보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으로서 당론과 원내 현안 관련 브리핑, 논평 등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김 의원의 문자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강경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퇴하세요”, “조짐 김정재 선생”, “국회의원 품위 지키시길”, “수준 알만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