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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이정현 조카’란 말에…서류 360등 지원자 합격시킨 KAI

장백산-1 2017. 9. 11. 23:48

서울신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당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조카 A씨가 합격권 밖이었음에도 최종 합격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친박 ‘이정현 조카’란 말에…서류 360등 지원자 합격시킨 KAI. 사진=SBS

▲ 친박 ‘이정현 조카’란 말에…서류 360등 지원자 합격시킨 KAI. 사진=SBS

2017년 9월 11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 ‘친박’(친박근혜)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의 조카는 지난해 KAI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했다. 당시 KAI 공채에는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최종 6명이 합격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류 심사에서 360등에 해당했다. 그러나 그는 22명이 응시한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면접에서도 합격선에 미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채용 청탁 문건에는 ‘이정현 조카’라는 메모가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당시 같은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의 인사청탁은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