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이정현 조카’란 말에…서류 360등 지원자 합격시킨 KAI
입력 : 2017-09-11 23:31 ㅣ 수정 : 2017-09-11 23:3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당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조카 A씨가 합격권 밖이었음에도 최종 합격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류 심사에서 360등에 해당했다. 그러나 그는 22명이 응시한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면접에서도 합격선에 미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채용 청탁 문건에는 ‘이정현 조카’라는 메모가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당시 같은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의 인사청탁은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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