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깨달음은 본래 이미 누구에게나 완성되어 있다

장백산-1 2019. 2. 6. 12:59

깨달음은 본래 이미 누구에게나 완성되어 있다


누구에게나 깨달음은 본래 이미 완성되어 있다. 그 깨달음을 확인하기 위한 자극과 도전이 필요한 것일

뿐이다. 사람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고매한 경지인 깨달음을 확인할 때, 사람들은 자신이 서있던 자리에 

더 이상 과거 처럼 머물러 있을 수 없게 된다.


갑자기 그대 안에 다음과 같은 어떤 자극이 일어난다. ‘뭔가 해야 되겠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고 운명을 개척하고, 진리를 깨달아가고, 삶의 가장 위대한 축복과 황홀경을 경험하고 있는데, 

나는 내 삶을 낭비하고 있다. 도대체 난 무얼 하고 있는 것인가? 해변에서 조개껍데기나 줍고 있을 것

인가?’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극이다.


삶이라는 이 세상, 이 우주의 근본 이치를 터득한 깨달은 사람들 중에서도 차라투스트라는 이채로운 인물

이다. 그는 삶을 부정하지 않고 삶을 긍정한 사람이다. 그는 사람들이 저 멀리 어딘가에 있다고 맹신하는 

신(神)을 숭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다른 이름이 바로 신(神)이라고 믿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사람들이 삶을 전체적으로 기쁘고 활동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이 

모든 종교가 해야할 역할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이런 이유로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를 선택한 것 처럼

마찬가지로 나도 차라투스트라를 선택했다.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 중에 차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교 창시자)는 삶을 부정하지 않고 삶을 긍정했다.

그의 종교(조로아스터교)는 존재계, 우리가 사는 이 현상세계를 축복하고 또한 이 세상에 감사를 하는 

종교다. 그는 삶의 기쁨에 반대하지 않으며, 세상과 단절하는 행동에 동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

세상에서의 기쁨과 행복을 절대적으로 지지했다.


오쇼의 <차라투스트라> 중에서 by 오아시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