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닭의장풀
입력 2020.08.16. 16:00
닭의장풀 전설
옛날 힘센 두 사내가 누가 힘이 센지 내기를 하였다.
바위를 들어 멀리 던지기 시합 똑같은 거리를 던졌다.
이어 바위 넘기기를 하였는데 이 역시 승부가 나지 않았다.
바위를 끌어안고 물속에 깊이 가락 앉는가를 하기로 했는데 이 시합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걱정이 되었다.
날이 새면 둘 중 한 남편 아니면 둘 다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두 남자의 부인들은 닭이 울지 않도록 닭장을 지키고 있었으나 새벽이 되자 닭이 꼭끼오하고 울고 말았다.
부인들은 애가 타서 그만 그 자리에서 죽었고
그제서야 사내들은 어리석은 힘자랑을 부끄럽게 여겨 슬퍼하였으며.
봄이 되자 부인들이 죽은 자리에 푸른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꽃말 : 소야곡 / 순간의 즐거움
(성남스포츠센터 공원)
사진가 무지개/박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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