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기는 방법 / 법륜스님
'앞으로 나는 이렇게 할래.’하고 자신과 약속을 했지만
자신과 한 그 약속을 지키기가 무척 힘들지요. 그래서
작심삼일(作心三日) 이라는 말도 생겨난 겁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금연하기로 약속 했어요.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인식을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담배
연기가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흡연에 대한 욕구가
불쑥 생겨납니다.
그래도 ‘참아야지’ 하다가 ‘이렇게 까지 참아서 뭐해.
참고 앓아 죽느니 담배 한 대 피우고 일찍 죽지 뭐.’
하는 생각으로 불쑥 바뀌어 버리지요.
이렇게 생각이 바뀌고 갈등이 일어나는 거예요.
이 갈등을 피하고 싶다면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스스로를 의식 해보세요.
그러면 내면에서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가 일어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