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

너무 독특한 남자친구와 결혼해야 할까요?

너무 독특한 남자친구와 결혼해야 할까요? (질문) 혼기 꽉 찬 미혼여성입니다.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결혼까지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너무 독특한 성격이에요. 친구도 없고, 우울증도 있고, 학교생활도 적응이 어려웠던 것 같고, 또 자주 전화를 아예 안 받으며 몇 주씩 연락이 끊어지기도 하고, 굉장히 혼란스럽고 이해가 안 갑니다. 또 일중독증이 아주 심해서 일 때문에 연락을 안 한다고 하면서 핑계를 대고는 사랑한다고 합니다. 헤어지자고 했다가도 다시 매달리면서 결혼하자는데, 사실 저도 싫지는 않은데, 결혼은 현실이니 이런 사람과 정말 결혼해도 되나 걱정도 됩니다. 감정에 따라 결혼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성에 따라 결혼을 포기해야 할까요? (답변)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알아서 살도록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알아서 살도록 / 법륜스님 문) “서른 넘은 딸이 둘 있는데, 결혼을 하려고 하지 않아요.” 답) 부모가 서로 화목하게 살면 화목하게 사는 모습이 부러워서 딸이나 아들이나 자식들이 결혼하기를 원합니다. 부모의 결혼생활이 화목하고 순탄하지 않았다면 다 큰 자식들이 연애를 하다가도 결혼을 앞두면 두려운 마음에 망설이고 물러섭니다. 이럴 때 부모가 억지로 강요해서 결혼을 하면 그렇게 결혼한 자식이 사는 것이 힘들어졌을 때 부모를 원망합니다. 그러니 본인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그 결혼을 밀어주고 결혼을 안 하겠다고 하면 강요하지 말고 가만히 놔두세요. 부모 마음이야 하루라도 빨리 자식들 결혼을 시켜서 홀가분해지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혼자 살든 결혼해서 둘이 살든 중요한 건 자식의 행복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