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3

권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써야 한다

권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는 것이다 필요한 것 이상 욕심내 탈나고 분에 넘치는 권리 행사로 망신 사익을 위해 직위를 파는 행위 국민 외면한 가장 천박한 행동 세상은 늘 시끄러움 속에서 질서를 찾아간다. 비록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는 않지만 사람들은 의무와 권리를 이행하면서 살아나간다. 누구든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질서를 잊어버리게 되고 시끄럽게 될 것이다. 즉 의무는 다 하되 권리는 모자라듯 행사해야 자타(自他) 모두가 평안하게 된다. 언제부턴가 현대를 사는 우리는 물질적 손익 계산을 앞에 두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풍부한 자원을 마음껏 누리는 사람을 부자(富者)라 칭하고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질적(物質的)인 손익(損益) 계산(計算)의 삶이 지..

무상(無常)

무상(無常) 불교철학의 근간이 되는 무상(無常)을 모르는 사람이 세상에 있겠습니까? 다만 생각으로는 무상(無常)을 알고 말해도 행위에서 무상(無常)을 잊고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상(無常)한 것이 권력이고 그 다음이 재물입니다. 뉴스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이 두 가지 권력과 재물의 범주에서 벗어나질 않습니다. 권력과 재물은 동전의 양면 처럼 가장 강하고 거친 분별 망상 번뇌입니다. 그리고 내면이나 외부세상이나 권력과 재물로 얻는 행복은 아주 잠시 잠깐이기에 권력과 재물로 얻는 행복을 오래 간직하려고 하다보니 악업을 짓게 되고 수많은 악업을 짓다보니 말년이 초라합니다. 이러한 말년의 초라함을 우리보다 앞에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이 수없이 보여주었도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도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