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윤석열의 쿠데타를 예견했던 사람정철운 기자 입력 2025. 1. 18. 17:04[기자수첩]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5년여 전 윤석열 대통령의 '쿠데타'를 예견했던 사람이 있다.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다. 그는 지난해 1월 출간한 책 에서 2020년 3월1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안한 번개모임의 충격을 상세히 묘사했다. “윤 총장은 그간 건강상 이유로 술을 안 하고 있었는데, 이날따라 기분 좋은 상태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여러 잔 마셨고 호기롭게 많은 말을 했다.” 이날 윤 총장은 스스로 쿠데타를 언급했다. “만일 육사에 갔더라면 쿠데타를 했을 것이다. 쿠데타는 김종필처럼 중령이 하는 것인데 검찰에는 부장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