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재판서 폭탄 발언 "검찰이 증거인멸 교사" 주장이대희 기자입력 2025. 1. 21. 06:00 공수처에 검찰 고발 주장도…검찰 즉각 반박 "휴대폰 안 버린것 추궁한 걸 거짓 공론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치브로커 명태균(54) 씨가 '검사가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검찰은 즉각 반박했다. 20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지방선거 공천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명 씨는 이번 사건의 중요 단서로 알려진 이른바 '황금폰'과 관련해 "검사가 '(황금폰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폐기해라. 이거 반납하면 솔직한 얘기로 우리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증거인멸 교사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