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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선관위 체포조 운용' 사실 인정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선관위 체포조 운용' 사실인정김상훈입력 2024. 12. 26. 09:22수정 2024. 12. 26. 09:33                                                 '선관위 병력 파견 경위' 답변하는 문상호 정보사령관  12·3 내란 사태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군정보사령부 요원들을 투입한 혐의로 구속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당시 체포조를 운용한 사실을 인정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 긴급체포돼 혐의를 줄곧 부인해 온 문 전 사령관은 최근 공수처에서 내란 사태 당시 선관위 직원 30여 명을 체포해 벙커 등에 구금하기 위해 체포조를 만들어 운용했다는 의혹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가 정보사 관계자들을 통해 확보한 체포조 ..

[단독] 윤석열, 4·10 총선 전 국방장관 · 국정원장에 “조만간 계엄”

[단독] 윤석열, 4·10 총선 전 국방장관 · 국정원장에 “조만간 계엄” 강재구 기자입력 2024. 12. 23. 06:05수정 2024. 12. 23. 11:50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모아놓고 “비상계엄을 실행하겠다”는 적극적인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이 실행되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국방부와 국정원의 수장에게 윤 대통령이 이런 뜻을 전하고 계엄을 실행하려 했다면, 온갖 악재로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총선 자체를 무산시키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22일 한겨레 ..

김용현 "탱크로 확 밀어버려"

김용현 "탱크로 확 밀어버려"‥ 유혈 사태 작정했나양소연입력 2024. 12. 19. 20:16  [뉴스데스크]◀ 앵커 ▶   그런데 '탱크부대장' 구삼회 제2기갑 여단장은 자신은 비상계엄을 할 것도 몰랐고, 뭘 할지도 몰랐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를 내고, 경기 북부 파주의 부대를 떠나 경기 남부 정보사 사무실까지 가놓고도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한 건데요.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도 없는 유혈 진압과 같은 최악의 상황까지 작정하고 있었기 때문일까요?양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구삼회 여단장은 자신은 비상계엄 선포를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비역 정보사령관 노상원 씨가 몇 달 전부터 전화해 진급을 거론하며 '장관이 네게 국방부 TF 임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