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4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 분명히 피타고라스는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오해를 받는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누구나가 '앎의 경지''깨달음의 경지''진리의 경지'에 다다르면, 그 사람은 대중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있다. 그렇게 오해를 받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왜냐하면 진리의 경지에 이르는 것,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것, 앎의 경지에 이르는 것은 그처럼 오해를 살 정도로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는 자신이 쓴 책인 "황금시편"에 대해서 자신의 제자들로부터도 오해를 받았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은 피타고라스의 작품인 황금시편을 기계적으로 받아 적었을 뿐 이해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들 가운데 아무도 피타고라스와 같은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고, 진리의 경지에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

모든 것에서 이것을 본다.

모든 것에서 이것을 본다. - - 릴라 붓다, 마음, 청전심, 진성, 자성, 불성, 진리, 도, 깨달음, 하나, 불이, 중도, 주인공, 진짜 나, 본래의 나 등등의 ... 이름들은 그냥 이름일뿐 '이것' 이 아니다. 하늘, 땅, 구름, 새, 공기, 바람, 사람, 나무, 동물, 식물, 광물, 흙. 물, 바위, 돌, 모래, 태양, 달, 별, 등등의... 모든 것들이 '이것' 이다. 우리가 평상시에 보통으로 일컫는 붓다는 석가모니로 태어났던 한 인간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붓다이다. 사람만이 붓다가 아니다, 흙, 물, 불, 공기가 붓다이다. 붓다는 물질세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 즉 붓다는 과거이고 현재이고 미래이다. 여기 저기 모든 곳이 붓다이다. 붓다는 기쁨이고 슬픔이고 사랑이다. 불쾌이고 가벼..

당신이 바로 깨달음(붓다)다

당신이 바로 깨달음(붓다)다 얼음이 본래 물이듯이, 이 세상 모든 것이 본래 붓다(깨달음)이다. 물 속에 살면서 목이 마르다고 아우성치며 물을 찾는 물고기처럼, 항상 함께 있는 이것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먼 곳에서 그것을 찾아 헤매니, 얼마나 허망하고 슬픈 일인가.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텅~빈 바탕자리에 없는 것이 진정 무엇이란 말인가? 모든 분별 망상 번뇌가 꺼진 극락세상이 바로 지금 여기 눈앞이고, 바로 이 순간 이 자리가 곧 순수한 연꽃의 나라이며, 바로 이 몸이 곧 붓다이다. -백은/白隱(하꾸인)선사

'의도를 가진 관찰' '의도 없는 관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

법상 11.04.28. 07:37 '본다'(seeing)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위대하고도 신비로운 힘이다. '의도를 가진 관찰'은 인간의 신비이고, '의도 없는 관찰'은 붓다의, 신(神)의 신비다. 의도를 가지고 볼 때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며, 의도 없이 다만 바라볼 때 우리는 근원적 평화와 하나된다. 방편으로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