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침에 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 향기메일입니다. 그 아침에 아무 말도 필요 없습니다 아무 말도 필요 없으므로 사진.글 - 류 철 / 창녕에서 삶의 향기 메일 2011.04.27
동틀녘 나눔뉴스님(www.nanumnews.com) 향기메일입니다. 동틀녘 새벽은 단단한 잿빛 껍질을 뒤집어 쓴 채 각질로 굳어있고 참새떼 부리 세워 다투어 쪼아대고 있다 한 겹 한 겹 벗겨지는 어둠의 가지 끝에서 잘 익은 황도 한 알이 튕겨져 나온다 수천수만의 비둘기 떼가 일시에 금박된 채 청동날개로 수직 하강한다.. 삶의 향기 메일 201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