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국주의 세례받은 '일본 사람 박정희' 밝혀내고 있어요" 강성만 입력 2020.10.25. 18:46 수정 2020.10.25. 20:06 [짬]현대사기록연구원 송철원 원장 송철원 원장에게 학생운동 동지인 시인 김지하 근황을 묻자 “생각이 달라진 뒤로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김 시인과 함께 70년에 술집 레지스탕스를 열기도 했다. “김지하, 김민기와 함께 홍상수 감독 모친인 전옥숙씨 문간방 식객으로 지내기도 했죠.” 강성만 선임기자 사단법인 현대사기록연구원 송철원(78) 원장은 지난 9일 법인 설립 12돌을 맞아 동네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 연구원은 설립 이후 박정희·전두환 군사 정부에서 민주화 운동을 한 300여 명의 구술을 채록하고 영상도 만들었다. 올해는 전두환 정권이 유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