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까모토 미노루 11

"일본 군국주의 세례받은 '일본 사람 박정희'

"일본 군국주의 세례받은 '일본 사람 박정희' 밝혀내고 있어요" 강성만 입력 2020.10.25. 18:46 수정 2020.10.25. 20:06 [짬]현대사기록연구원 송철원 원장 송철원 원장에게 학생운동 동지인 시인 김지하 근황을 묻자 “생각이 달라진 뒤로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김 시인과 함께 70년에 술집 레지스탕스를 열기도 했다. “김지하, 김민기와 함께 홍상수 감독 모친인 전옥숙씨 문간방 식객으로 지내기도 했죠.” 강성만 선임기자 사단법인 현대사기록연구원 송철원(78) 원장은 지난 9일 법인 설립 12돌을 맞아 동네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 연구원은 설립 이후 박정희·전두환 군사 정부에서 민주화 운동을 한 300여 명의 구술을 채록하고 영상도 만들었다. 올해는 전두환 정권이 유화 정책..

"법조 ·언론 ·의료계 기득권의 뿌리는 유신체제"

"법조 · 언론 · 의료계 기득권의 뿌리는 유신체제" 최방식 입력 2020.09.26. 11:36 유신청산민주연대, '10월유신 48주년 집담회' 25일 개최 헬조선, 흙·금수저 등의 젊은층 절망과 검찰·사법부·언론·의료계 등 소위 사회 엘리트 집단의 '밥그릇 지키기' 등은 어디서 비롯됐을까? 이같은 현상이 박정희의 유신독재 시절 강제 체화된 '기득권 집단이기주의'에서 발현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붕괴된 유신체제를 이어받은 신군부독재와 국민통합 유화 제스처가 필요했던 김대중 민주정권이 '18년 폭압실정'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봉합하며 벌어진 폐해라는 지적이다. 87년 체제 이후 이어진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으로 군부가 선출권력의 통제 안으로 들어왔고, 정치권이 상당 부분 민주화를 진전시켰지만, 여전히 한계..

한국전 진짜 영웅.. 백선엽에 가린 독립군 출신 '교장선생님'

한국전 진짜 영웅.. 백선엽에 가린 독립군 출신 '교장선생님' 김종성 입력 2020.08.15. 14:21 [김종성의 히,스토리] 김홍일과 백선엽 [김종성 기자] 한국에서는 백선엽을 중심으로 한국전쟁이 서술된다. 하지만, 제대로 부각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 한국전쟁은 한국·미국 대 북한·중국의 구도로 전개됐다. 중국이 개입하기 전에는 한국·미국 대 북한의 구도였다. 미군 참전 직전까지는 남북한의 대결 구도였다. 만약 미국이 개입하기 전에 국군이 무너졌다면, 다음 단계로 갈 것도 없이 인민군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았다. 국군의 전력이 전쟁 초기에 대거 와해했기 때문이다. 육군본부가 1963년에 발행한 제1집은 이렇게 설명한다. 6월 25일 현재 98,000명이었던 한국군은 6월 말에는 22,000명으로..

게시판 2020.08.15

박정희의 전기고문 물고문과 박근혜의 이자고문

박정희가 물고문 · 전기고문하더니 박근혜는 '이자고문' 하더라입력 2017.06.17. 10:16 수정 2017.06.17. 10:26 [토요판] 커버스토리 구순 노기자의 '끝나지 않은 인혁당 사건'[한겨레]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거짓말을 했다. “과거사 피해자들을 만나고,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겠다”던 약속은 2013년 ..

"박정희 '英雄' 만든 김재규.. '10·26' 없었으면 朴의 말년 추했을 것"

[최보식이 만난 사람] "박정희 '英雄' 만든 김재규.. '10 ·26' 없었으면 朴의 말년 추했을 것"최보식 선임기자 입력 2017.05.29. 03:06 수정 2017.05.29. 10:01 ['중정부장 김재규 死刑 37년'.. 당시 변호인 안동일씨]"대법판사 14명 중 6명 반대.. 언론 통제 시절 보도 안돼판결 나흘 만에 死刑 집행..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