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가 없는 아상, 이기심, 화, 집착, 욕망을 타파하려고 애쓰지 말라. 실체가 없는 아상, 이기심, 화, 집착, 욕망을 타파하려고 애쓰는 노력은 공허한 짓이 되기 쉽다. 실체가 없는 그것들과 싸우려 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그것들을 외면하지도 말라. 다만 실체가 없는 아상, 이기심, 화, 집착, 욕망아 내 속에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지켜보라. 내 안에 실체가 없는 그것들이 있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저 있을 만큼 충분히 있도록 허용해 보라. '그래 니네들 나한테 잘 왔어. 있을 만큼 있다가 갈 때가 되면 가렴. 나에게 미안해 하지는 마. 괜찮아. 니네들이 내게 온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용서하고 또 사랑해'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라. 실체가 없는 아상, 이기심, 화, 집착, 욕망을 없애려고 애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