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

김건희가 ‘대선 후보’였다

“장님 무사와 주술사” 증명 카톡... 김건희가 ‘대선 후보’였다박종화입력 2025. 1. 10. 18:05 뉴스타파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전후하여 명태균과 나눈 280여 건의 SNS 대화를 입수해 보도하고 있다. 총 280개에 달하는 대화 이미지에는 김건희 여사가 사실상 자신이 대선 후보인 것처럼 행동하며, 명태균 씨를 통해 김종인과 이준석을 만나는 상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요 정치인들과의 접촉을 주선하는 내용들이다. ‘장님무사와 주술사’라는 비유가 딱 들어맞는 대목이다. 공익제보자 강혜경 씨에 따르면 명태균 씨가 “윤석열은 장님 무사이고 김건희는 앉은뱅이 주술사”라고 윤석열 부부를 한 우화에 빗대어 말한 적 있다고 한다. 우화에서 장님무사는 앞을 볼 수 없지만 강한..

검찰, 윤 부부가 명태균에게서 비공표 여론조사 받은 내용 확인하고도 미조사

검찰, 윤 부부가 명태균에게서 비공표 여론조사 받은 내용 확인하고도 미조사이홍근 기자입력 2025. 1. 8. 22:17수정 2025. 1. 8. 22:39 뉴스타파가 재구성한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텔레그램 대화. 뉴스타파 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검찰 수사보고서 내용이 확인됐다.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기간 윤 부부는 텔레그램·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명씨로부터 최소 4차례의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파일을 제공받았다는 게 검찰 수사보고서에 적시됐다. 윤 대통령은 그간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왔다. 뉴스타파는 8일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가 나눈 대화를 담은 수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수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