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해탈 2

옳다고 여기고 믿었던 모든 것이 거짓이라면

옳다고 여기고 믿었던 모든 것이 거짓이라면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여겨왔던 모든 것들이, 옳다고 여겨왔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정말로 진실이었고 옳았던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생각으로, 내 의식으로 진실이고 옳다고 믿어왔던 실체가 없는 허망한 생각, 즉 망상(妄想)이었음을 인정할 수 있을까?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인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지만, 사실이 그렇다. 모든 가치관, 세계관, 종교관, 진리관 등이나, 이 생각만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여겨 굳게 믿어온 모든 사상체계들은 사실 진실이 아니고 옳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제각각 모두 저마다 자기의 종교적 배경이나, 사상적 배경, 국가적 배경과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배워왔던 경험을 통해 저마다의 자기 가치관(價値觀)을 선택하고 짜맞추며 정립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