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각 3

구름 위는 밝으나 구름 아래는 어둡다

구름 위는 밝으나 구름 아래는 어둡다 한 생각 어리석으면 드넓은 허공에 구름이 일어나서 구름 위는 밝으나 구름 아래는 어둡다. 한 생각에 깨달으면 바람이 어두운 구름을 쓸어버려 구름 위나 구름 아래나 툭트여 훤하게 밝아진다. 더러움 청정함의 분별이 생기게 된 까닭이 여기에 있으며, 범부 성인이 분별지어지게 된 까닭이 여기에 있다. 一念迷也 雲起長空 上明下暗 一念悟也 일념미야 운기장공 상명하암 일념오야 風掃迷雲 上下洞徹 染淨所以興也 聖凡所以作也 풍소미운 상하통철 염정소이흥야 성범소이작야 『금강경오가해』 사람이 살아가는 데 모든 문제의 본질은 사람들의 한 생각이다. 생각이 어리석어 어두워지면 온갖 악을 저지르고 분수에 없는 과다한 욕심을 부린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다. 욕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