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의 밤' 정보사령부 간 기갑여단장‥"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조희형입력 2024. 12. 19. 20:13수정 2024. 12. 19. 20:19[뉴스데스크] ◀ 앵커 ▶12.3 내란에 계엄군으로 전차부대까지 동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탱크', 즉 전차와 장갑차를 운용하는 부대인 육군 2기갑여단의 구삼회 여단장이, 계엄 당일 오후부터 정보사령부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진 건데요. 구 여단장은 12.3 내란의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이틀간의 휴가까지 내고 정보사에서 대기했는데, 직속상관에게는 휴가 보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를 앞둔 지난 3일 저녁. 경기 판교 국군정보사령부 사무실에는 북파공작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