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2

'계엄의 밤' 정보사령부 간 기갑여단장‥"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

'계엄의 밤' 정보사령부 간 기갑여단장‥"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조희형입력 2024. 12. 19. 20:13수정 2024. 12. 19. 20:19[뉴스데스크]  ◀ 앵커 ▶12.3 내란에 계엄군으로 전차부대까지 동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탱크', 즉 전차와 장갑차를 운용하는 부대인 육군 2기갑여단의 구삼회 여단장이, 계엄 당일 오후부터 정보사령부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진 건데요. 구 여단장은 12.3 내란의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이틀간의 휴가까지 내고 정보사에서 대기했는데, 직속상관에게는 휴가 보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를 앞둔 지난 3일 저녁. 경기 판교 국군정보사령부 사무실에는 북파공작원 HI..

[단독] 계엄 선포 순간, 국힘 텔레방에서만 ‘본회장으로’ 외쳤다

[단독] 계엄 선포 순간, 국힘 텔레방에서만 ‘본회장으로’ 외쳤다서영지 기자입력 2024. 12. 17. 22:30수정 2024. 12. 18. 00:50 “ 한동훈, 계엄 막으라 지시”…정작 추경호 원내대표는 침묵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한겨레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내역을 17일 입수했다. 이 대화방에 비상계엄 선포 관련 언급이 처음으로 올라온 건, 밤 10시49분이었다. 윤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1분 뒤, 박수영 의원이 올린 글이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다. 국민과 함께 막겠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