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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지나에 있는 치우천왕의 귀면와(鬼面瓦)
- 출처 http://cafe.daum.net/gaebawi
현 지나의 00 성의 용마루에 말 위에서 활을 당기는 무사 와장군(瓦將軍) 형상의 막새가 있는데, 이것은 두 말 할 필요없이 바로 악귀를 쫓는 치우천왕의 형상이다. (아직 진행 중인 작품의 내용이라, 공개치 못 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족은 5국시대( 가야, 왜 포함) 이전부터 도깨비얼굴 곧 치우천왕 상의 기와를 큰 건물 지붕에 올려 놓았다.
고구려의 수막새, 반와당(半瓦堂), 내림새막새, 신라의 수막새, 백제의 벽돌, 일본 법륭사(호우류지), 청나라 시대의 귀면와
등의 여러 종류의 기와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기와들을 보면, 거친 듯하면서도 힘이 넘쳐서, 고대 우리 선조들의 굳건한 정신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러했던 치우천왕 상의 기와가 고려시대에 들어오면서 급격히 시들었다.
그것은 곧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국력이 급격히 쇠잔해 졌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그 원형마저 변질되기 시작했다.
즉 치우천왕 상을 나타내는 도깨비 기와가 괴상한 사람의 몰골을 닮은 유치하고 조잡스러운 얼굴로 다시 바뀐 것이다.
최근에는 다시 그 얼굴이 수(壽), 복(福), 희(禧) 등의 글자와, 주역(환역) 무늬, 꽃잎 따위의 바래기 기와로 변했다.
즉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처음 군신(軍神)과 축귀(逐鬼)의 의미를 가졌던 치우천왕 상의 도깨비 기와가 이제 지붕 장식을 위해 올려놓는 무의미한 기와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변천과 함께 치우천왕의 상무정신(尙武精神)을 잃어버린 우리의 민족성이 왜소해져, 수. 당. 몽골. 거란. 왜 등으로부터 다수의 침략을 허용하는 결과를 빚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4자성어(四字成語)를 되새겨야할 중요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선조들이 물려준 유적과 유물, 그리고 정신문화를 하루 빨리 복원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이 복원이 되어, 과거 치우천왕의 시대처럼 세계에 우뚝 서는 자랑스러운 민족이될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서 인용-
(완)
(그림) 한재규 화백의 치우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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