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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시신을 공개하고, 부검의는 양심선언해라 !

장백산-1 2009. 2. 10. 11:08

[베스트] 시신을 공개하고, 부검의는 양심선언해라! [11] 이슬처럼님 |08:24 |신고하기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3822

"이빨도 없고, 손가락도 없고. 30년 넘게 산 내 남편을 알아보지 못했다. 불에 타 죽었으면 이빨이 없을 이유가 있냐. 손가락이 없을 이유가 있냐. 불에 타죽은 것이 아니라 맞아 죽은 것이다. 차라리 화재로 죽었으면 기도라도 막혔을텐데. 시신을 공개해서라도 진실을 찾겠다. 마음 같아선 이명박 대통령과 김석기 경찰청장을 내 남편과 똑같이 하고 싶다."

29일, 강제진압 현장에서 숨진 양회성 씨의 부인 김영덕(55)씨가 가슴 속에 숨겨둔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남편을 또다시 죽일 수 없어 망설였던 시신 공개다

(고 양회성 씨와 함께 망루에서 떨어진 지 모(39)씨는 현재 다리 골절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그 역시 양 씨가 불에 타죽은 것을 믿지 못하고 있다. 그는 "살려고 망루에서 뛰어내렸는데, 다시 망루로 들어갈 수 없다. 만약 망루에 다시 들어갔다면 경찰 폭력을 피하려다 들어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다 포기하고 사라진 철거민이 결국 불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가 어떻게 왜 불길 속으로 사라졌는지,
불에 타죽은 그가 왜 두개골이 깨지고 손가락이 부러지고 이빨이 없는지,
왜 유족의 동의도 안받고 입회도 가로막으면서 서둘러 부검을 했는지
검찰은 확실하게 수사하고 해명하라!

사체의 지문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신원확인을 위한 부검은 결코 아니다.
무언가 대단한 것을 감추기 위한 증거 없애기와 입맞춤이 그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특공대에게 맞아 죽은 것을 감추기 위해 시신을 불 속으로 던진 것이 아닐까?
그리고 맞아 죽은 증거를 없애려고 부검한 것은 아닐까?
만약 폐에서 직접 사인이 나오지 않았다면 불에 타죽은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어쨌든, 지난 날 박종철 사건처럼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한다면,
현 정권의 붕괴와 책임자 처벌은 물론
검찰 및 경찰 조직 전체의 교체와 처벌도 맛보게 될 것이다.

분명하게 경고한다!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