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촛불..정권 조기퇴진 투쟁/가슴 졸이는 나라▶mbc와 진중권 [123]
- ILSOO오빠
▶MBC 클로징 멘트
황제 등극 1주년 진상품
이명박 황제 등극 1주년 기념 선물이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이른바 MB악법이라고 하는 언론악법과 한미FTA 비준안, 4대보험 통합 징수법안을 기습 상정하는 등 일제히 ‘전광석화’식 속도전으로 상을 차렸습니다.
이명박씨가 “우리는 5년 국정 운영의 결과로 평가받는 것이다.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고 청와대를 얼차려시켰고, 그의 형 이상득은 한나라당 의원들 일부가 2월 국회에서는 “경제관련 법안까지만 하자”고 ‘소심한 모습’을 보이자 “방송법까지 이번에 다 처리해야 한다”고 잡도리했습니다.
MB악법의 입법 전쟁 돌격대장으로 고흥길 국회 문광위원장이 나섰습니다. ‘청심환’도 안 먹고 미디어법을 기습 상정함으로써 원세훈 국정원장의 ‘정치사찰’ 치부책에는 그 혁혁한 전과를 기록으로 남겠습니다. 황제 이명박의 하해와 같은 성은을 입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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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BC 파업 감사하다”
인디밴드 ‘보드카 레인’도 “언론악법 직권상정 반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저지를 위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과 언론노조 MBC본부(박성제 본부장)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진 교수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서 진행된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해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며, 그 앞에 MBC가 나서서 싸우는 것에 감사한다”며 “열심히 싸워달라”고 말했다.
▲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2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이제 집권 2년차가 된 이명박 정부가 한 것이 (언론관련법에 대한) 날치기 상정”이라며 “국민들의 60%이상이 언론관련법에 반대하는 만큼,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조중동과 같은 신문들의 여론 왜곡을 그나마 바로 잡았던 것이 방송인데, 방송을 그들 입맛에 맞게 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신문과 재벌이 방송을 장악할 수 있게 하는 언론관련법
△포털 네이버가 첫 화면에 신문을 배치한 ‘뉴스캐스트’ 시도
△포털 다음이 아고라를 초기 화면에서 삭제하려는 것
△포털 네이트가 뉴스 댓글을 실명으로 쓰게 하려는 것 등을 언급한 뒤
“이 흐름들은 분명 시민들의 입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권 기자 “지난 1차 총파업, 저널리즘 되돌아보는 계기”
<뉴스투데이> 앵커인 박상권 기자는 지난 12월 총파업을 통해 “저널리즘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등 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하면서 근본적이고 큰 고민을 하지 않았었는데 1차 총파업을 통해 저널리즘과 방송의 영향, 언론에 대해 다시 곱씹어 보게 됐다”며 “(이 시기를 통해) 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마 직권상정을 해 다시 이 자리에 모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지하게 우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디밴드 ‘보드카 레인’ “교육과 언론만큼은 시장 논리 안돼”
지난해 ‘YTN과 공정방송을 생각하는 시민문화제’에서 YTN투쟁을 지지하며 공연을 한 바 있는 인디밴드 ‘보드카 레인’도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며, 언론악법 직권상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드카 레인’ 보컬 안승준씨는 공연에 앞서 “어제 연습 도중에 인터넷을 하다가 (언론관련법) 직권상정을 했다는 것을 보고 열 받았었는데, 얼마 후에 MBC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전화가 와 흔쾌히 공연을 결정했다”며 “이전에 투쟁중인 YTN과, 기타를 만드는 회사인 콜트콜텍 지지 공연을 해 준적 있는데, 점점 파업전문밴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모든 정책이 시장과 경쟁의 논리로 가고 있지만, 교육과 언론만큼은 이러한 논리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시장과 경쟁의 논리로 가게 된다면 있는 자들에 의해 하나의 논리로 강요당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세계가 ‘다양성’을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 정부와 한나라당은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지지 공연을 해서) 살아가는 현실과 시대에 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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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우리가 승리한다!
정부 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법안은 언론을 군사정권 시대의 야만적 상태로 되돌리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높아가고 있다. 군사정권의 언론통제는 군국주의 일본의 언론통제를 물려받은 것이었고 일제는 나치 독일을 본떴다. 나치 독일 선전상 괴벨스는 언론을 ‘정부 손안에 든 피아노’라고 비유했다. <사진제공=한겨레신문사>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제2 촛불 … 정권 조기퇴진 투쟁”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사진)은 26일 “현 정권은 미디어법안 날치기 상정으로 국민에게 다가설 마지막 기회를 던져버렸다”며 “총파업을 ‘제2의 촛불집회’로 승화시켜 정권을 조기에 퇴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언론노조 1차 총파업을 주도한 데 이어 지난 12일 위원장에 재선됐다.
-총파업을 재개한 배경은.
“국민, 언론인,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대통령 형님의 말 한마디에 법안을 날치기로 직권 상정했다. 독재정권이 하는 짓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언론은 송두리째 권력에 장악돼 저널리즘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조차 실종된다. 이 때문에 전국의 언론인들이 직접 몸으로 막기 위해 다시 나섰다.”
-이후 일정은.
“주말까지는 언론사 단위로 주․야 투쟁을 병행하겠다. 3월2일부터 조합원들이 서울로 집결해 대규모 집회를 벌일 것이다. 이번 파업이 지난번 파업과 다른 점은 노조원들이 모두 거리로 나와 시민들과 함께 투쟁하는 것이다. 현 정권에 표를 준 민심이 요동쳐 이번에는 철퇴를 가할 것이다.”
-정권 투쟁을 본격화한 이유는.
“현 정권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을 포기하고 국민들을 더욱 분열시키며 언론 장악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국정 포기 선언이자 국민과 언론에 대한 선전 포고다. 그래서 조기에 퇴진시킬 수밖에 없다. 이번 파업을 현 정권에 대한 범국민적 정권퇴진 운동으로 승화시키려는 이유다.”
-본회의 상정 시 어떻게 하겠는가.
“우선 야당에 목숨 걸고 본회의 상정을 막아낼 것을 호소할 것이다. 언론노조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압박하고 시민들을 설득하면서 장기적인 거리투쟁과 촛불집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야당에 의원직 사퇴와 국회 해산을 요구하고 야당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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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김주하, 뉴스 진행 중단
MBC ‘뉴스데스크’의 박혜진 아나운서와 MBC 마감뉴스인 ‘뉴스24’의 김주하 앵커가 방송 진행을 중단한다.
이는 전국언론노조 MBC지부가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의 미디어 관련법 직권 상정으로 26일 오전 6시부터 다시 돌입키로 한 총파업에 동참함에 따른 것이다.
조합원들은 이날부터 3월 2일까지 총파업에 동참하게 된다. 앞서 MBC 노조는 지난해 12월26일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반대해 총파업에 돌입해 노조원 신분인 뉴스 진행자들이 간부급인 비노조원으로 교체된 바 있다.
MBC 관계자는 “박혜진, 손정은 앵커를 비롯해, 문지애, 오상진 등 조합원들은 방송을 중단하며 뉴스데스크는 당분간 신경민, 김세용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24’의 김주하 앵커를 대신해서는 강재형 아나운서가 앵커석에 앉는다. 특히 지난번 1차 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무한도전’ ‘황금어장’ 등 주요 예능프로그램들의 제작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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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훌쩍 넘은 용산참사 '누구나 생명은 존엄...'
여러 게시판에 퍼날라 주세요..^^
용산참극 희생자를 기억합니다..
- 잊지말자용산학살!!국민이이길때까지....빡쎄게!!조중동폐간!!2월입법전쟁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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