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

[우리역사의비밀카페 펌] 금척대훈장(金尺大勳章)에서 무궁화대훈장으로??

장백산-1 2009. 10. 29. 23:06


  관리자 (2009-08-28 23:09:43, Hit : 586, Vote : 23
 (추적) 금척대훈장(金尺大勳章)에서 무궁화대훈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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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척대훈장(金尺大勳章)이 무궁화대훈장(無窮花大勳章)으로 바뀐 사연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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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조실록의 기록 : 금척(金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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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太祖)실록 1권, 1년(1392)7월17일 2번째 기사

上在潛邸, 夢有神人執金尺自天而降, 授之曰: “慶侍中復興, 淸矣而已老; 崔都統瑩, 直矣而少戇。 持此正國, 非公而誰!”
상재잠저, 몽유신인집금척자천이강, 수지왈: “경시중부흥, 청의이이로; 최도통형, 직의이소당。 지차정국, 비공이수!”

임금이 잠저(潛邸)에 있을 때,
꿈에 신인(神人)이 금자[金尺]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와 주면서 말하기를,

“시중(侍中) 경복흥(慶復興)은 청렴하기는 하나 이미 늙었으며,
도통(都統) 최영(崔瑩)은 강직하기는 하나 조금 고지식하니,
이것을 가지고 나라를 바룰 사람은 공(公)이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하였다.

* 잠저(潛邸) : 국왕이 즉위하기 이전에 거처하던 집

이성계는 조선을 개국하면서 위 실록에 기록된 바와 같이
천지만물(天地萬物)의 운행(運行)을 관장하는 금척(金尺)을 천인(天印)의 증표로 삼아 개국하였으나

임금의 상징인 12장문중
해, 달, 별은 명나라 왕에게 주고 대국(大國)으로 섬기는
‘소중화(小中華)‘, ’유명조선(有明朝鮮)‘ 등 명나라의 속국(屬國)으로 전락 개국함으로서
우리 민족은 하늘을 빼앗기고 삼족오도 잊어 버리고 만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래서인가
우리는 나라라가 망하는 치욕을 겪으면서 아래 태극기와 같이
우리역사는 아직도 속국으로서 수모를 겪고 있다.

일만년 천손민족의 역사는 언제나 복원될 것인가 ?

* 12장문 : 日、月、星辰、龍, 山、華 蟲, 宗彛, 藻、火、粉米、黼、黻
               일、월、성진、용, 산、화 충, 종이, 조、화、분미、보、불

   → 제일아래 문양 및 설명을 참고바랍니다.

* 通商章程成案彙編  李鴻章(淸) 編 [光緖12年(1886) 刊 에 수록된 고려국기
   통상장정성안휘편  리홍장(청) 편 [광서12년(1886) 간

   → 大淸國屬 高麗國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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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세조선의 금척대훈장(金尺大勳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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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세조선에 수여된 금척대훈장 모습



고종은 구 한말 1876년 조일수교조약(강화도 조약) 이후
서구 열강들 틈속에서 근대국가로서의 기틀을 마련 1897년 황제로 등극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하게 되었다.

근대국가로서의 국가 상징인 국기(國旗)로 1883년 1월 27일 태극기를 제정 반포를 시작으로,
국문장(國紋章), 국가(國歌), 훈장(勳章) 등 여러 상징을 사용 하게 되었다.

이때 사용한 상징물중
우리 민족의 얼을 계승한 유일한 상징물인 금척대훈장(金尺大勳章)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한제국의 훈장제도는 1899년 7월4일 칙령 제30호에 표훈원 관제에 처음 반포되어
1900년 4월17일 칙령 제13호에 훈장조례가 제정 반포되었다.


* 고종실록 40권, ( 1900년 광무(光武) 4년) 4월 17일(양력) 2번째기사

칙령(勅令) 제13호, 〈훈장 조례(勳章條例)〉를 재가(裁可)하여 반포하였다

〈훈장 조례〉

제1장 : 훈위 훈등(勳位勳等)

제1조
훈위와 훈등은 공적(功績)과 근로(勤勞)가 있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설치한 바 계급이나 훈등에 따라 각종 훈장을 패용(佩用)케 한다.

제2조
훈등은 대훈위(大勳位)와 훈(勳) 및 공(功)의 3종으로 정한다.

제3조
훈과 공은 각기 8등으로 나눈다.

제2장
훈장 및 명목 및 서훈

제1조
훈장 명목은 다음의 6종으로 나눈다.

1. 금척 대훈장(金尺大勳章)
1. 서성 대훈장(瑞星大勳章)
1. 이화 대훈장(李花大勳章)
1. 태극장(太極章)
1. 팔괘장(八卦章)
1. 자응장(紫鷹章)

제2조
금척 대훈장은 등급이 없다. 서성 대훈장의 위에 있다.

또한 금척대훈장을 가장 큰 훈장으로 한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고종실록 40권, (1900년 / 대한 광무(光武) 4년) 4월 17일(양력) 3번째기사
조서를 내려 각 훈장의 이름과 뜻을 밝히도록 하다
조령(詔令)을 내리기를,

“훈장(勳章) 규정을 의논하여 정하도록 이미 작년 여름에 조령을 내렸는데,
지금 그 조례(條例)가 비로소 주재(奏裁)를 거쳐 중외(中外)에 반포하려 한다.
그러니 훈장의 이름과 뜻을 미리 풀이하는 것이 마땅하다.

옛날 태조 고황제(太祖高皇帝)가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에 꿈에서 금척(金尺)을 얻었는데
나라를 세워 왕통을 전하게 된 것이 실로 여기에서 시작되었으므로
천하를 마름질해서 다스린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그래서 가장 높은 대훈장의 이름을 ‘금척’이라고 하였다.

그 다음을 ‘이화 대훈장(李花大勳章)’이라 하였으니 이는 나라 문양에서 취한 것이다.
→ 이화(李花) : 오얏나무 즉 자두나무 꽃이 근세조선의 국화였다.

* 오얏꽃 문장 문갑



그 다음 문관의 훈장은 ‘태극장(太極章)’이라고 하여 8등급으로 나누었으니,
이것은 나라의 표식에서 취한 것이다.

그 다음 무공(武功)도 8등급으로 나누고 ‘자응장(紫鷹章)’이라 하였으니,
이것은 고황제의 빛나는 무훈(武勳)에 대한 고사(故事)에서 취한 것이다.

아! 고황제께서는 자질이 뛰어나고 거룩하였고 문무를 겸비하였으며
나라를 일으키는 대업을 열어 놓아 만대의 터전을 마련하셨다.
나의 몸에 이르기까지 왕통이 계승되었으므로 주야로 전전긍긍 하면서 혹시나 허물을 끼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바로 상하가 합심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데 정성을 다함으로써 물려주신 훌륭한 법에 보답하고,
번성할 큰 운수를 맞이하여야겠다.
모든 황족들과 신하들은 금척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방도를 체득하고,
매처럼 용맹을 떨친 업적을 본받아 안으로는 이화의 문장을 잊지 말고
밖으로는 태극의 표식을 욕되게 하지 않는다면 어찌 나 한 사람이 그대들의 큰 공적을 가상히 여겨
영예를 포장(襃章)할 뿐이겠는가?
또한 하늘에 계신 고황제의 영혼도 기뻐서 복을 내려 주실 것이니, 각기 힘써라.” 하였다.

* 금척대훈장 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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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척대훈장(金尺大勳章)이 무궁화대훈장(無窮花大勳章)으로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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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최고 훈장 무궁화 대훈장






* 황제 면복의 12장문








구한말까지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렸어도
태극(太極)과 팔괘(八卦), 십이지(十二支)의 운행(運行)을 관장하는 금척(金尺)만은 지니고 있었는데,
현재 우리는 그마저 잃어버리고 없으니 언제 다시 찾을수 있을것인가 ?

아~ 일만년 천손민족의 역사여 !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