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시민민주주의

"양심 없는 헌재의 결정이지만, 헌재는 헌재다"

장백산-1 2009. 10. 31. 19:24

미디어 관련 법안 날치기 불법 통과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참으로 분노가 아니라 절망을 보는 것같다.

왜? 이나라가 이렇게 가야만 하나! 먼길에서 볼 때 가는 여정이 바로 곧지 못하고 가끔은 굴절과 벗어남과돌아옴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정말 아닌 것같다. 애써 자위를 해본다.

 

우리는 眞理의 갈증에 목이 타고 있다. 학문의 허구,종교의 허구,정치의 허구,문화예술의 허구,과학문명의 허구,양심의 허구등의 虛構性에 모두가 치쳐있다.
이 모든 허구가 가져다 주는 괴로움의 원인은 "진리의 불각"에 있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셨듯이 "깨달음"과 "정치 소비자의 뭉쳐진 힘"이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하나가 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