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만일 죽음이 없다면 삶 또한 무의미해질 것이다. 삶의 배후에 죽음이 받쳐 주고 있기 때문에 삶이 빛날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낮과 밤처럼 서로 상관관계를 갖는다. 영원한 낮이 없듯이 영원한 밤도 없다. 낮이 기울면 밤도오고 밤이 깊어지면 새날이 가까워진다. 이와 같이 우리는 순간순간 죽어 가면서 다시태어난다.
그러니 살 떄는 삶에 전력을 기울여 뻐근하게 살아야 하고. 일단 삶이 다하면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떠나야 한다. 열매가 익으면 저절로 가지에서 떨어지듯이 . 그래야 그 자리에서 새로 움이 돋는다.
순간순간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날마다 새로운 날을 이루 때. 그 삶에서 신선한 바람과 향기로운 뜰이 마련된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나그네인지 매 슨간 살펴보아야 한다.
법정잠언집에서 옮김 우리들 불자들은 마음에 지녀서 나날이 죽으면서 태어나는 습을 들여야 향기로운 불자. 참된 구도자가 아닐런지요.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관세음보살
☆백련화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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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석가모니불
글쓴이 : 백련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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