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스크랩]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장백산-1 2011. 3. 4. 11:24

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일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도록 모든 것을 맡겨두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자연스러움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제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자연스럽게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물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강이 흐르는 대로 어디든지 가보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산다는 것은 방해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가고 싶은 대로 흘러가는 것을 뜻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어나는걸 지켜볼지언정 그것 속에 뛰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바꾸려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도달 해야 할 어느 목적지를 갖고 있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어떤 목적지가 있다면 자연스럽지도 못합니다 마음을 평안한 상태로 살아가려면 자연에 순응해야 합니다 자연스러움에 맡기고 순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가르침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불의에 대한 저항, 변치 않는 진리와 같은 더 큰 정신적인 힘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결국 위대한 가르침은 마침내 우주적 질서와 모든 살아 움직이는 생명들과 같이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원숙한 가르침은 우리에게 우주 그 자체의 근원이 되는 지혜와 존경을 보여줍니다. 【 출 처 : 지혜로운 이야기 중에서 】
 
      새벽
      날카로움을 온몸으로 이겨내며 자전거를 달립니다.
      봄날이라고 정말 봄이라고 했었는데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신기하게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한해도 거르는법이 없습니다.
        몇날을 따스함을 선물하다가
        심통이라도 난듯이 차가움을 던져 놓습니다.
        어쩌면
        개구쟁이 봄이 숨박꼭질을 하는 재미에
        나타났다 숨었다를 반복하며
        "나 찾아 봐라"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봄을 찾는것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산골짜기 녹아내리는 잔설에서...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에서...
        꽃눈에서...
        잎눈에서...
        눈으로 소리로 향기로 느낌으로
        우리는 봄이 함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봄입니다.
          갑작스런 꽃샘추위에 움츠리지 마시고
          기지개 활짝 펴고
          구석구석 숨어있는 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수줍게 수줍게
          향긋함이 따스함이 울님들께 손을 내밀것입니다.
            선연행(사리) 손모음


        '삶의 향기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은 왜 이렇게 타지 않는가?  (0) 2011.03.05
        福과 天地宇宙가 다 부처인 이유  (0) 2011.03.05
        당신에게서 배웁니다  (0) 2011.03.04
        섬진강  (0) 2011.03.02
        위로 가는 길  (0)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