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과 현대물리학

후님정음의 반치음 '△ ' 의 부활

장백산-1 2011. 7. 29. 11:13

[금오선생님 글^^] 통의(痛醫)엽서 제30화: 훈민정음 반치음'△'의 부활|맘 없으니 병도 없네
정심주 | 조회 119 |추천 0 |2009.05.16. 03:56 http://cafe.daum.net/ilovekimo/6BrL/27 



K형! 쇼킹 통증 뉴스 속보입니다.

'미국인의 10분의 1인 2000만명 이상이 편두통, 1년간 미국인이 쓰는 통증(痛症) 의료비, 700억달러(한화 60조원),

미국인이 1년간 소모하는 아스피린의 분량 10톤 트럭 2천대 분......'



"일종의 공동 문화권 사회적 병리현상이로군. 자아의식(自我意識)이 강한 경쟁적인 서양인은

소양(少陽) 상화지기(相火之氣)가 많아 인체의 측면으로 흐르는 수족의 두 소양경락(少陽經絡; 수소양 삼초경락,

 

족소양 담경락)에

열을 잘받아 편두통이 많은 법이지.

의식주와 관련된 기초 신체리듬의 불안에서 오는 앞이마의 양명(陽明) 두통과

주로 감성 리듬의 부조화에 기인한 후두통의 태양(太陽) 두통과는 달리

편두통은 그 병리학적 원인이 대체로 명예심의 상처에 있지."



K형! 말하자면 33일을 주기로 하는 바이오 리듬 학설의 지성리듬(Intellectual Rhythm)이 받은 상처가

곧 편두통의 원인이라는 말씀이시죠?



"굳이 분류하자면 그렇다는 얘기지.

학설이라는 게 꼭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라는 말씀이야.

사람의 욕망이 단지 재색권(財色權) 중 한가지가 해결된다고 만족되질 않듯

질병도 꼭 꼬집어 한가지가 원인일 수는 없는 법.

항상 탄력성있는 순발력의 마음을 유지하는 게 건강의 비결인 셈이지."




K형! 이를 말씀입니까.

그런데 인간의 생리 병리 현상을 세가지 리듬의 교차현상으로 파악한 바이오 리듬 학설 이전의 서양학자들은

한가지에 너무 집착하여 전체를 놓치는 학설이 많더라구요.

인간의 불행을 오로지 재물의 불공평한 분배에만 기준을 둔 칼맑스나

오직 성(性)과 권력의 잣대로만 삼은 프로이드와

니체 등을 보더라도 너무 그 분류가 편헙되어 있어요.




"그게 바로 한방 오행(五行) 원리상 중앙 토(土)에 해당하는 종합적 사색이 부족해서야.

좋고 싫고를 결정하기 이전의 생각의 기능은 바로 원자 세계의 중성자(中性子)와 같아서 변화에 탄력을

 

부여하지.

이나 저나 서양의 편견과 편두통을 비웃을 자격이나 있는 자넨가?

자네들은 세종대왕이 탄력성의 인격 수양을 위해 창제한 중성 조절자인 훈민정음의 반치음 '△'과

아래 아 '·' 등은 묵살하고 토기(土氣)의 힘을 늦게사 인위적인 황토방(黃土房)에서나 얻으려는 말세 인류족 아닌가?

차라리 사라진 훈민정음 반치음의 부활을 꾀하는 게 어떨까?

인도의 브라만교 5000년 전통의 주문(呪文)인 우주 전체음인 옴(AUM)의 아(A)와 우(U)의 중간음인 음(M)처럼

어떠한 전체적인 구조는 음과 양의 그 중간인 중앙의 기능이 있어야 한다네.

이는 대나무로 활을 만들 때 서서히 불에 달구어 가면서 휘게 해야 하듯

무엇이든지 그 중간 과정의 조절과 탄력이 없으면 지금의 한국처럼 여기 저기가 부러지게 되어있지.

아주 망하게 나라가 부러지지 않으려면 상하간에 중용의 토기(土氣)를 배양 해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