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정화시키기 위해 나타난 천사들
저는 사람을 참 많이도 가리는 성격입니다.
남들 앞에서 친절하고 교양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하고,
내가 그렇게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예의가 바르고 교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저 같은 마음이 가지신 분들 많을 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의 무심한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잘 받고,
그런 것이 싫어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에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더 이상은 가까아 하지 않은 그런 성향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다시 호오포노포노 책을 읽으며
방망이로 머리를 맞은 듯한 각성을 얻게 되었어요.
내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나의 무의식을 정화시켜주기 위한 기회라는 내용에서,
'아, 이 사람들이 나에게 불쾌감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무의식을 정화시켜주기 위해 나타난 사람들이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 거죠.
그리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보니, 사실은 모든 사람들은 다 천사였어요.
제게 기회를 주기 위한 천사요.
그 느낌을 잡고 나자 모든 사람들이 너무 고마웠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들로 인한 짜증을 한 번도 내지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아요.
(참고로 저는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에 대해서도 우선은 그 질병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내안의 무의식을 정화하기 위해 나타난 질병이란 것을 알고,
정화를 하라는 휴렌박사님의 말이 이젠 진심으로 이해가 됩니다.
'내게 이런 두통을 줘서 고마워.
이 두통이 없었다면 정화할 무의식을 느끼지 못했을 텐데,
두통으로 정화할 기회를 갖게 되었어.
미안해, 용서해줘, 사랑해, 고마워...'
이제는 사람 만나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오히려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이번엔 또 어떤 사람이 내 무의식을 정화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올까? 하구요.
이 느낌을 잡고 계속 정화해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정화해요!!!
작성자 ; 산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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