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지나치는 바람이려니 . .
나도 지나치는 바람이려니 / 어신 이재복
길을 묻지 마라
처음부터 정해진 곳은 없으니
눈으로 보는 세상 틈 사이로
그저 조금 알게 되는 標識이 필요 없는 길
억지로 마주치려 하지마라
때로 돌아갈 길도 있거니와
우연히 앞에 놓인 길은 아닐 터
마음이 데려다준 그 길이
삶의 흐름이리라
얼굴 부비는 바람의 숨소리
굳이 들으려 애쓰지 마라
올곧음의 길은
흐르는 理致대로 調和를 이루는 것
結局은 나도 지나치는 바람이려니
마찰음의 질곡을 벗어나면 自由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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