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의 마지막 순간이 닥아와.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 하게 됬습니다.
나의 벗 이여 이제 사심없이
내가 자신 있게 살아온
나의 인생을 밝히고 싶은 것은
난 나의 인생을 살아 왔고
살아 오면서 수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난 내삶을 내 방식대로 살아 왔다는 겁니다.
조금의 후회도 없지는 않지만.은
그러나 다시금 되새길 만한 후회는 없었지요.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을 다 했고.
힘들었든 고난의 일들을
아무련 편법도 쓰지 않고 해 왔습니다.
나는 내모든 인생의 길을 계획 했고.
그 길 따라 최선을 다해 걸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난 내삶을 내 방식대로 살아 왔다는 거지요.
그래요 친구도 알고 있으리라 확신 하지만.
난 내가 할수 없었든 일에도
터무니 없이 대들기도 했었던
그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겪으면서도
행여 의심 스러웠던 때는
그 모든걸 다 먹었다가도 뱉어내 버렸죠.
나는 모든 것에 맞서서 자신 있게 견뎌 냈어요.
그래요 난 내방식대로 살아 온 겁니다.
난 사랑도 했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소유하는 만족감도 얻었고.
잃어버리는 좌절감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눈물을 거두고 나니
그 모든 것이 우스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해온 그 모든 일들을 생각해 보면
부끄럽지 않은 인생이 였다고
난 말 할수 있습니다.
그래요. 아네요 난 부끄럽게 살지 않았어요.
난 내방식대로 살아온 온 겁니다.
남자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남자란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 가.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 것도 없는 거지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얘기 할수 있어야 합니다.
무릅을 꿇고 말하는 그런.
비굴한 자들의 말이 여서는 안되는 거지요
지난 세월 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온갓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이죠.
난 내방식대로 살아온 겁니다.
그래요(yes)
그것이 바로 내가 걸어온 인생 이였습니다.
(it was my way)
1966-69년 월남 전 전선에서 미국 tv를 통해 후랑크 시나트라의 이노래는
나의 가슴을 울리곤 했다 어느날 사랑하는 보경 함험준 법사가 부르는 걸 듣고
고향 친구를 만나는 것 같았다.
그땐 아무 뜻도 모르고 지내다가 다 늙어서 그 가사말 풀이를 알게 됬다.
어제 출판 기념 법회를 마치고 텅빈 방에서 이노래를 청음해 본다.
-다음 카페/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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