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깨달음에 대한 비판

거의 모든 수행자들이 참나를 깨달아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고타마 싯달타는 일부의 진리만 보았을 뿐입니다.

아니, 고타마는 진리자리에 들어갔는지도 모르지만... 삼수분화를 2수분화로 대체한 혼의문명을 건설한 자들이 전략적으로 해를 가렸을 겁니다.

 

하늘은 3이고, 땅은 2입니다.

이것이 23의 비밀입니다.

즉, 하늘의 세 근원, 1. 우주의 본성자리(아버지 하느님)과 2. 참생명의 사랑근원과 3. 물질의 근원의 세분이 이름없는 자리의 하늘의 세국면으로 바탕되어....

현상계의 음양을 나투고 있는것이 바로 이 우주의 참모습입니다.

 

여기서,

근원의 세국면 중...

우열을 가릴 수 있을까요?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이 생명의 근원주나 물질계의 근원주보다 더 상위에 존재할까요?

나란히 세 근원이 존재하시고 이 세분이 곧 하나인데...

본성만이 여래라 하는 개념이 어떻게 생긴 것일까요?

 

...

 

 

내 안의 참나는 성령이고 신성이죠.

하지만 빛의 세 속성이 하나로 모여야 대광명을 이루듯이....

우리의 마음속에 전지한 참나/

우리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일원적 전능한 창조력인 참의식/

우리의 몸속에 존재하는 물질을 현현시킬 수 있는 능력/

이 세 능력은 우리 소우주 인간이 창조력을 획득하고 창조주로 완성되어 가는데

우열을 가릴 수 없이 균등하게 중요한 근원의 힘입니다.

 

우리가 깨닫기 위해 왔다고 믿기에

우리의 의식이 참나를 가리는 말썽꾸러기, 천덕꾸러기라는 의미에 <에고>라는 말로 천대받는 것이고,

하느님의 성전으로서 다차원에 현현된 물질몸은 무겁기만한 <구차한 옷>으로 매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믿기에...

우리 삶의 본질, 참삶의 뜻이 완전히 달라져서

산다는것 자체가 생지옥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삼신으로 나툰 우리는 삶을 통해서 창조를 통한 경험을 축적하며

생명의 본질인 사랑을 나눔으로서 매 순간 경이로운 삶을 만들어 갑니다.

몸으로써 현현을 이룩하고 체험하며...

의지로서 창조를 살현하고 그 결실을 체험하며...

본성으로 세상을 지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셋으로 하나되는 참진리이지만, 가리고 왜곡하여 주인자리를 빼앗아 노예를 강요하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이 잃어버린 참진리를 다시 밝히기 위해 이곳에 와있습니다.

 

우리는 <깨닫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삶을 통해 매순간 <완성되어지는 존재>입니다.

신들의 세계는 연극무대에서 무대를 위한 숨은 조력자들입니다.

주인공들은 무대위의 배우들인 것이고...

무대 소유주인 하느님은 우리의 연극이 감동적인 작품이 되기를 바라죠.

우리는 신들의 노예가 아니라...

이 창조연극의 주인공들입니다.

 

 

 

출처 :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글쓴이 : 농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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