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스크랩] [펌] 왜 김두관인가? 문재인-김두관-안철수 철저비교분석

장백산-1 2012. 4. 19. 12:59


왜 김두관인가?


1. 민주진보진영의 가치를 가장 체화한 인물
2. 검증된 정부경영능력
3. 강력한 권력의지
4. 최고의 당선가능성: 문재인의 책임론과 안철수의 사상누각론
5. 노무현의 인맥이 아니라 노무현의 가치를 실현

1. 민주진보진영의 가치를 가장 체화한 인물
<김두관>
-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중고등학교 내내 가난하게 지냈으면서도 낙천적인 태도 유지. 국민대 입학허가 받았으나 등록금 23만8천원이 없어서 포기. 고향에서 마늘 농사 짓다가 경북영주전문대학교 입학, 후에 동아대로 편입. 병장 만기 제대.
- 형님은 독일 파견 광부로 근무, 현재는 작은 사회적 기업 운영중. 누님은 40년 넘게 서울 대림시장에서 건어물 가게 운영. 동생은 80년대 고려대 학생운동 핵심활동가.
- 80년대 재야운동의 핵심인 ‘민족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간사로 민주화운동의 최전방에서 투쟁. 86년 청주에서 민주헌법쟁취 개헌투쟁 대회를 주도하다가 구속되어 징역생활.
- 현장에 투신하여 경남 남해에서 전국농민회 산하 ‘해남농민회’ 건설
- 전국농민회가 참여한 진보정당인 ‘민중의 당’ 후보로 1988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 지역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주언론 ‘남해신문’ 창간
- 민주진보진영에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기초자치단체의 중요성 간파, ‘이장’과 ‘군수’라는 기층권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의 역량 강화
- 가장 먼저 보수기득권 언론과의 투쟁 선도(군청 계도지 절독, 촌지 등 관언유착 타파, 군청 기자실 폐쇄), 후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영향을 줌.
- 영남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불굴의 도전(국회의원 3번 도전, 도지사 3번 도전)
- 참여정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써 한나라당 의원들이 해임건의 결의안 통과시켜 결국 사퇴함.
-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시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시민사회단체 등을 하나로 아울러 공동선대본 운영
-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신의를 지켜 전국 최초로 민주진보세력이 함께 참여하는 지방공동정부인 경남 민주도정협의회 출범.

<문재인>
- 1975년 유신독재반대운동에 경희대 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 운동을 주도하다가 구속되어 제적.
- 경희대 법대 졸업, 제22회 사법고시 합격
- 노동인권변호사, 부산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청와대 민정수석,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 청와대 비서실장
- 주요 경력이 변호사와 청와대 참모

<김두관>
-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MBA
- 해군 군의관
- V3 바이러스 백신 개발, 안철수연구소 설립 운영. 제1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사업자대상 경영부문 우수상
- 아름다운 재단 이사, 재산 기부, 포항공대 이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세종문화상 사회봉사부문, 제1회 한국윤리경영대상 투명경영부문 대상
- 공익을 위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배포와 재산 기부 및 윤리경영에 앞장서기는 하였으나, 민주진보진영의 가치와 서민의 지위향상을 위해서 노력한 경험은 전혀 없음.

2. 검증된 정부경영능력
<김두관>
- 이장에서 출발하여 기초자치단체(남해군, 5만명)와 광역자치단체(경상남도, 325만명)를 성공적으로 경영, 군민과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 남김.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
- 보수기득권층에 둘러쌓여 끊임없이 공격을 받으면서도 아무런 빌미를 주지 않고 군청과 도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음.
- 정책집행을 위해서 이익집단, 이해관계자들과 지치지 않고 협상하면서 최종적으로 민주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관련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들을 만들어내었음.
- 성공적인 지방정부 운영을 위해서 한나라당 도의원들과도 적절한 정치력과 협상력을 발휘하여 목표한 정책을 입법화하는데 성공한 경우가 많음.(미국식 대통령-의회 관계)
- 성공적인 지방정부 마케팅 경험. (남해 벚꽃축제, 남해 월드컵 대표팀 훈련장, 경남 해외투자유치 활동)
- 정부기관의 운영과 주민생활편의, 국내치안을 책임지는 가장 핵심적 직위인 행정자치부 장관 경험.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행정 총괄.

<문재인>
- 한번도 공공기관 또는 정부조직의 지휘통솔책임을 맡아본 경험이 없음. 지방정부의 운영에도 참여해본 경험이 없음.
- 변호사라는 특성상 조직이 아닌 개인 플레이 중심의 사회활동.
-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등 역시 정부기구 경영을 위한 직접적인 보좌업무라기보다는 감찰, 정보수집, 사회단체와의 연계 등 방계업무가 주요 업무였음.
-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근무한 기간은 10개월(2007.4 ~ 2008.2)

<안철수>
- 기업경영과 정부경영은 이익추구와 민주주의라는 근본원리가 다른 영역임. 이는 기업CEO의 가치관을 가진 이명박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후퇴시켰는지 검증된 사안. 설사 안철수가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고 상식적 판단을 하더라도 다양한 이해집단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해야 하는 공공영역의 책임자를 해본 경험이 없음.
- 특히 회의에 임할 때 자기 의견을 말한 후 회의를 떠나면서 그 의견을 받아들이면 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련없이 떠나는 식의 스타일 보여준다고 함. 이는 민주주의적 회의운영 자세라고 할 수 없으며 사회갈등에 대처하는 기본자세가 아님. 소통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안철수 본인은 자신의 스타일을 버릴 생각이 없음.
- 항상 우월적 지위(甲의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의견충돌시 조정능력 적음. 세계적으로도 기업인이나 교수 출신이 집권해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음.

3. 강력한 권력의지
<김두관>
-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의명분과 조직적 결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공직에 도전
- 군수선거 2번 도전 2번 당선, 국회의원 3번 도전 3번 낙선, 도지사 선거 3번 도전 2번 낙선후 당선
- 매번의 선거는 영남 지역주의의 높은 벽이라는 가장 어려운 조건 하에서 도전. 노무현 대통령조차도 이만큼 불굴의 도전을 하지는 않았음.
- 설사 승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선거라도 죽을 각오로 모든 것을 던져서 임하였음. 외곽에서 겉돌며 싸우는 아웃복서가 아니라 맷집으로 정면을 파고드는 전형적인 인파이터(in-fighter) 스타일. 
-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온몸을 던져 타 계파의 도움없이 자력으로 정동영, 김근태에 이어 3위에 오름.(유명한 ‘십자가 연설’)
-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병준 교수: “노 대통령이 ‘지사(志士)는 옳아야 하고 장수(將帥)는 이겨야 하지만 제대로 된 정치지도자는 옳으면서 이겨야 한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안 원장은 지사 기질이 강하다. 김 지사는 장수 기질이 강하다. 문 의원은 지사 기질이 더 강해 보인다. 대선은 장난이 아니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 권력의지가 엄청나야 한다.” “박근혜 위원장은 장수 기질이 강하다. 지사는 잘 모르겠고….”

<문재인>
- 1975년 유신독재반대운동에 경희대 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 운동을 주도하다가 구속되어 집행유예 받은 후 학교에서 제적.
- 그 이후 이번 총선 이전까지 35년여 동안 민주진보진영의 대의명분과 조직적 결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개인의 사생활을 포기하는 각오를 한 적이 거의 없음. 대부분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지켜가면서 사회활동에 참여하였고 희생을 치른 적이 없음.
- 실제로 지난 수 차례 선거에서 노 대통령을 포함하여 민주진보진영이 문재인에게 여러번 출마를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유로 모두 거절함.
- 이번 선거에서도 “만약 이번에 낙선한다면?”이라는 <한겨레21> 기자의 질문에 “집에 가면 된다”고 답했고 다시 “떨어지는 경우는 생각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모르겠는데, 어쨌든 나는 집에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함. 김두관이라면 지역의 민주진보운동 발전을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될 때까지 도전하겠다고 답했을 것임. 노무현 대통령 같았어도 김두관처럼 대답했을 것임.
- 이 정도 권력의지로는 야권 후보자 간의 피할 수 없는 이전투구적 갈등, 자기 캠프 내부의 인맥 및 조직간 갈등, 향후 정부운영에 있어서의 여당 내부의 갈등 및 보수적 공무원 사회의 사보타지, 야당의 온갖 야비한 방해공작 등을 헤쳐나갈 수 없음. 초강력한 조직장악 의지와 굵고 강한 선을 내세운 문제해결 의지만이 복잡다단한 권력을 운영할 수 있음.

<안철수>
- 한마디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착한 샌님. 누가 칭찬해주면 좋아하지만 비판하면 무시하거나 토라지는 범생 스타일.
- 쿨하고 멋있는 스타일 중시. 서울시장 출마선언 했다가 박원순 이사가 서울시장 도전하겠다고 하자 그와 싸우는 모습 보이기 싫다며 ‘아름다운’ 양보 선언.
- 자기 보호에는 능하지만 자기가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자기 주변사람을 보호해주지 않음. 이는 큰 세력의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는 거리가 멀음. 예를 들어, 과거 정치적 조언을 주었던 사람들을 언론에서 ‘멘토’라고 칭하자 그런 사람들이 멘토라면 자기 멘토는 수백명 있다며 정면 부인. 결국 해당 인물들 떨어져 나감. 향후 캠프 구성한 후 참모들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고집할 경우 캠프가 자칫하면 와해될 가능성도 존재.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과거 회사운영 또는 자신이 참여한 조직의 회의시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는 회의를 나가버림. 일부 인사에 의하면 회의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자기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회의를 끝낸 후 나중에 혼자서 결정을 내린다고 함. 철저한 개인주의자.
- 이전투구 양상을 띠는 치열한 선거전을 끝까지 치를 수 있을지 의문.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키기 위해서 또다시 ‘아름다운’ 양보 가능성.

4. 최고의 당선가능성: 문재인의 ‘책임론’과 안철수의 ‘사상누각론’
<김두관>
- 영남권에서 입증된 범야권 사상 최고의 득표율. 2010년 지방선거 김두관 득표율 53%.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 후보 부산/울산/경남 득표율 29%
- 김두관은 PK를 주무대로 한 오랜 정치활동을 통해서 지역적 대표성이 이미 구축되었음.
-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정한 김두관의 파괴력.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남재희 전 장관은 ”문재인과 김두관은 천양지차인데 경력은 김두관이 훨씬 낫다. 김두관은 盧정권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스럽다“ 발언.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김병준 교수 역시 김두관의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였다.
- 별명이 “리틀 노무현”으로, 노무현 지지자들을 포용하면서 동시에 책임론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최적의 스탠스 유지.

<문재인>
-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서의 성적 부진. “바람은 불지 않았다.”
- PK 지역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함.
- 부산 친노 그룹의 폐쇄적 인사운영으로 호남 민주세력 내에서 강한 비토그룹 형성. 
- 심지어 민주당 부산시당과 같은 영남 민주세력 사이에서도 문재인 캠프의 폐쇄적 운영으로 반감 사고 있음.
- 가장 큰 약점은 노 대통령 서거에 직책상 책임이 있다는 것임. 청와대 비서실 민정수석과 비서실장 직책은 대통령 친인척 관리의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관리에 실패하여 모든 비난의 화살이 노 대통령에게 쏠리게 만들었음.

<안철수>
- 사실상 서울 사람. 지역기반 없음.
- 한국 선거에서 기존 양대 정당에 기반하지 않고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는 없음. 제3후보론: 정주영, 이인제, 정몽준 등. 대선은 단순한 바람몰이가 아니라 정당조직, 관련 외부단체조직, 각종 친목조직에 바람몰이가 더해져야 간신히 승리. SNS의 영향력과 청년세대의 인기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위험.
- 20-30에서는 인기가 좋으나 실질적으로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신중한 40대에서는 안철수가 과연 대한민국 정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 팽배.

5. 노무현의 인맥이 아니라 노무현의 가치를 실현
<김두관>
- 김두관은 “그들(청와대 참모출신들)은 성골이고 나는 육두품”, “친노 그룹 내의 지분율 1%”이라고 언급.
- 김두관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거나 보좌했던 사람이 아님. 노무현 대통령이 오히려 따라 배우려 한 발탁대상으로 노무현의 가치를 스스로 체현한 장본인. 노무현 대통령과는 서로의 지분을 가지고 결합하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
- 2002년 노무현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되고 난 후 김두관에게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름으로 경남 도지사에 출마해줄 것을 권유. 자신에게 절대로 불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노 대통령을 위해 이를 승낙, 당당하게 민주당 후보로 경남 도지사에 도전하여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주의 타파 노력에 혼신을 기울임.

<문재인>
- 문재인과 부산 친노그룹은 노무현의 인맥이 더 중요한 자산.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즉 “친구”, "운명" 등 <<개인적 이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함. 
- 부산 사상구는 부산에서 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 문재인은 어렵더라도 부산에서 가장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역(서면 등)에서 출마하여 민주당의 대의를 가지고 싸웠어야 하지만, 부산에서 가장 당선되기 쉬운 유리한 지역을 골라서 나왔음. 자기에게 유리한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 정치1번지인 종로구에 도전한 정세균 의원의 경우와 비교됨.

<안철수>

-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안철수에 대해서 어떻게 말했을까? ‘정치, 아무나 합니까?’라고 하지 않았을까?

출처 : 정치
글쓴이 : 친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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