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엔 언제나 녹지 않는 빙하---무불
마음속엔 언제나 녹지 않는 빙하
사람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傷處를 지니고 살아간다.
그 傷處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과 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우리들의 몸 위에서 아픔을 주던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 피가 멎고 아물어 그 흔적만을 남긴다.
그 흔적은 새 살이 돋아난 흉터로 존재할 뿐 ''
그것을 대할 때 새삼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아문 흉터를 익숙해진 내 몸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미처 治癒되지 않은 傷處들은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고요하던 내 핏줄들을 흔들어 깨우고 또 다시 눈물을 흘리며 울어대는 것이다.
나를 아프게 한 상대편에게 상처를 줌으로써 보상을 받고,
치유되지 않은 내 상처를 남에게 投射해 화내기도 했다.
이유 없이 미워도 했었다.
그리하여 마음속엔 언제나 녹지 않는 氷河가 흐르고 있었다.
이와 눈의 原則보다 우선하는 부메랑의 法則이 있다는 것을…
해정 박종길
Richard Clayderman / Souvenirs D'enfance 어린 시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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