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김두관 캠프, 원혜영-천정배 '투톱' 후보등록 마쳐

장백산-1 2012. 7. 9. 20:04

 

 

 

 

김두관 캠프, 원혜영·천정배 '투톱'…후보등록 마쳐
기사등록 일시 : [2012-07-09 17:45:08]
【서울=뉴시스】김민자 기자 =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김 전 지사의 대선 캠프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김 전 지사의 캠프는 원혜영 의원과 천정배 전 최고위원이 선대위원장을 맡는 '투톱'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 의원은 김 전 지사의 싱크탱크인 자치분권연구소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천 전 최고위원은 최근 김 전 지사로부터 공동 선대위원장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 전 최고위원은 전날 해남 땅끝마을에서 열린 김 전 지사의 출마 선언식에서도 "대선승리를 가져 올 태풍이 '김두관 풍(風)'이다. 김두관이 정권교체의 꿈을 이뤄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병두 의원과 안민석 의원은 김 전 지사의 캠프에서 각각 전략과 정책 분야의 실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에는 전현희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공동대변인 체제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기자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인사를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분(원혜영·천정배)이 선대위원장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 '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이 주어진 것은 아니다"면서 "김 전 지사의 강점인 '확장성'을 살리고 외부 인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는 의미에서 두 분은 당분간 직함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이날 대리인 권세헌 변호사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김 전 지사 측은 밝혔다.

rululu2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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