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여론조사] 안철수 3위 추락---김두관 4위 진입

장백산-1 2012. 7. 15. 20:42

 

 

 

 

정치여론조사

[여론조사] 안철수 3위 추락, 김두관 4위 진입

김두관 최초로 5%대 진입, MB 지지율 25%아래로 추락

2012-07-15 20:11:04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피로감을 더해 주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본격적인 출마 선언과 함께 부지런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고문에게 2위 자리를 빼았기며 3위로 추락했다. 또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출마선언후 최초로 4위로 올라서는 등, 야권 대선후보 판도에 일대 지각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기호일보> 의뢰로 지난 9~13일 정례 주간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전 새누리당 위원장이 전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1.2%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17.9%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반면, 안철수 원장은 전주보다 4.9%포인트 급락한 15.7%에 그치면서 3위로 밀려났다.

그 다음으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전주보다 2.6%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김 전 지사의 5%대 진입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처음 있는 결과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3.1%), 손학규 전 대표(3.0%), 김태호 의원(1.8%), 유시민 전 대표(1.6%) 순이었다. 이밖에 김영환 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회창 전 대표가 각각 1.2%를 기록했으며 박준영 전남지사 0.8%, 조경태 의원 0.4%, 정세균 전 대표 0.3%, 임태희 전 실장 0.2%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안철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박 전 위원장이 48.0%로, 43.4%에 그친 안 원장을 4.6%포인트 앞서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위원장은 전주와 비슷했던 반면에 안 원장은 1.4%포인트 떨어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51.9%로, 38.0%에 그친 문 고문보다 13.9%포인트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2.7%, 민주당이 32.2%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4.0%에 달했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추락 하락한 24.6%를 기록하며 25% 아래로 곧두박질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천750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 방식을 통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80%, 휴대전화 20%)로 진행됐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p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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