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통령 김두관

김두관,"개혁의 완성자, 성공한 개혁가 돌 것"

장백산-1 2012. 7. 31. 11:28

 

 

     
김두관 ˝개혁의 완성자, 성공한 개혁가 될 것˝
본선 출정 오른 金 ´5대 개혁안´ 제시…˝국민을 섬기는 나라 만들겠다˝
2012년 07월 31일 (화) 윤진석 기자 nabizib@naver.com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31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기득권과 특권층을 비호하는 5대 기관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래에서부터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혁신을 성공했던 저는 국민을 섬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이 있다. 제 어머님은 언덕은 내려다 봐도 사람은 내려다보지 말라고 항상 말씀하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가 핵심 개혁 과제로 제시한 5대 기관은 △중앙정부 △재벌 △검찰 △금융 △언론이다.

그는 "(이들 기관이) 국민과 지방을 낮춰보고 있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을 두려워하는 기관이 되도록 개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1인 리더십과 보수적인 관료에 의존하는 개혁은 실패한다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재벌과 특권에 타협하지 않는 철벽 의지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저는 경남에서 공동정부 성격의 경남 민주도정협의회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가칭 민주국정협의회를 개혁진지로 구축해 5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기존 야권연대의 틀을 뛰어넘어 재벌 기득권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개혁진영을 구축할 것"이라며 "개혁의 완성자, 성공한 개혁가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컷오프에 통과, 이날 0시를 기점으로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박준영 후보와 함께 본선 출정에 올랐다. 민주통합당은 이에 따라 본격 대선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완전국민경선제'를 실시하게 된다. 본경선은 8월 23일 제주지역 모바일 투표를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지역순회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