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이 있으면 凡夫고 相이 없으면 聖者!
부처님은 모양이 있는 것도 아닌 것이고 또한 어떠한 이름이 본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때 그때 중생의 그릇 따라서 부처님의 그 광대무변(廣大無邊)한
生命자리에서 공덕(功德)에 따라서 잠시간 이름이 붙는 것입니다.
全切的으로 總切的인 總 대명사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이고,
또 부처님을 慈悲로운 쪽으로 보고 말할 때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智慧로운 쪽으로는 「문수보살(文殊菩薩)」,
우리 衆生의 영혼(靈魂)을 극락세계(極樂世界)나 天上世界로 인도할 때는
「지장보살(地藏菩薩), 」이러는 것이지 따로 따로 뿔뿔이 있지가 않단 말입니다.
그때는 원시종교(原始宗敎)란 말입니다.
'명상(名相)을 떠난다' 하는 이 말씀을 꼭 記憶해 두십시오. 이름 명(名)자, 서로 상(相)자 말입니다. 眞理는 이름과 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름과 상을 못 떠나면 이것은 범부(凡夫)입니다.
小乘도 이름과 상을 떠나는 것인데 하물며 불법의 그런 정수인
大乘을 믿는 분들은 꼭 虛妄한 이름과 상을 떠나야 됩니다.
금강경(金剛經)의 核心도 나라는 상(我相), 너라는 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相이 있으면 凡夫고 相이 없으면 聖者입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모두가 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만 했으면
되겠단 말입니다. 세상은 바쁘고 또 이름이 달라지면
사람들끼리도 서로서로 마음이 갈라질 수가 있겠지요.
基督敎는 다행히 '오, 주여!' 한 분을 하므로 좋은데
佛敎는 너무나도 이름이 많으므로 가르치는 분마다
자기 개성 따라서 가르치므로 혼란이 온단 말입니다.
현명하신 여러분들은 잘 판단하셔서 될수록 그런 쪽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을 하면서 기도를 모신다고 기도가 적게 되겠습니까?
공이 적겠습니까? 참선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참선을 해야 그래야 바른 불자가 됩니다. 참선은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방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야 참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素材가 우리 마음이 부처님! 부처님이라 하는 生命의 實狀,
生命의 그 本質에 머물러서 다른 허튼 生覺을 하지 않으면 이것이 참선입니다.
제 아무리 모양 좋게 한 철 선방에 가서 공부해서 공부 잘했다.
이렇게 돼도 분별시비하고 자기라는 것에 걸리면 이것은 참선이 되지를 못합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또 한가지 疑心을 품으실 것입니다.
아! 그렇게 해버리면 무슨 재미가 있고, 아내는 아내가 되어야 더 情이 있고
남편은 남편이 되어야 할 것인데 다 부처님 같이 보아버리면
무슨 재미가 있을 것인가? 또는 사업도 해야 되고,
별일 다 해야 될 것인데 그래버리면 무엇이 될 것인가?
이렇게 疑心을 품으실 것입니다만 事實은 그 事實을 事實대로
보아버려야 훨씬 좋습니다. 자기 아내한테도 부처님 같이 對한다고 生覺할 때는
節度 있게 너무 지나치게 사랑하지 않고 말입니다. 節度 있게 對할 수가 있습니다.
아들한테나 누구한테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自器 아들을 自己 所有物같이 함부로 對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아들을 부처님같이 對한다고 生覺할 때는 아들을 사랑하지 말라해도
누가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아들같이 사랑하면서 아들이면서 부처님이란 말씀입니다.
아내는 아내이면서 부처님이란 말씀입니다. 이렇게 現狀은
비록 아내고 남편이지만 그러나 本 바탕은 다 부처님이 아닌가.
사업을 하나 또는 같이 당(政黨)을 하나 말입니다.
政治를 하나 어떤 分野나 마찬가지입니다.
相對片이 對立的으로 우리 因緣 따라서 내가 되고 네가 되었다 하더라도
겉은 그렇지만 참다운 알맹이는 똑같은 부처님이 아닌가.
이렇게 生覺할 때의 人間關係가 第一 좋은 것입니다.
자기한테나 남한테나 제일 좋은 것입니다.
부처님한테 가는 길은 절대로 고통스러운 길이 아닙니다.
事實은 성불(成佛)하는 길이 恒時 저는 第一 쉽다고 生覺합니다.
이 世上에서 가장 좋은 生覺이 무엇인가? 가장 偉大한 분이 누구인가?
또는 우리 生命의 根本 故鄕이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부처님을 生覺하는 것은 바로 宇宙의 法道에
宇宙의 秩序에 바로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本來로 내가 없는 것인데
나는 나다, 나의 幸福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은 不利益을 당해도 무방하다.
이런 때는 벌써 宇宙의 道理에 벗나갑니다.
따라서 自己 마음도 불안스러운 것입니다.
남한테 베풀 때에 우리 마음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가 非良心的인 짓을 한다고 生覺할 때에 우리 마음은
그만큼 不安하고 어두워집니다. 그 얼굴도 어두워집니다.
남한테 慈悲를 베풀고 사랑을 베풀 때에 그 얼굴은 벌써
그 표정도 빛나는 것입니다.
부처님 法에 따르는 宇宙의 道理에 따르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 健康을 위해서나 내 마음의 健康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과 和解를 위해서나 우리 民族을 위해서나 家庭을 위해서나
어느 分野로 보아도 第一 좋은 方法입니다.
現代는 인간성(人間性)의 부재(不在)라, 이 世上이 혼란스럽고
서로 싸우고 죽이고 하는 것은 人間性의 喪失이다.
또는 價値觀의 不在다. 이런 말씀을 누구나가 다 쓰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떠한 것이 참다운 人間性일까? 어떠한 것이 참다운 價値觀일까?
이렇게 反問해 들어가면 確答을 잘못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로 부처님 人生觀, 부처님 가르침같은 참다운 人間觀,
부처님 가르침같은 참다운 眞理에 따르는 價値觀,
이것만 제대로 선다고 生覺할 때는 政治나 經制나 文化나
어떠한 面으로 보나 最善으로 바르게 發達이 됩니다.
하나의 문학 작품을 낸다 하더라도 '아! 모두가 다 부처님 아님이 없다' '바람소리나 물소리나 다 부처님 법문 아님이 없다'. 당나라의 위대한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깨달은 때도 역시 '산의 모습은 부처님 법신, 부처님의 몸 아님이 없고,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는 부처님의 설법소리 아님이 없다.'
이렇게 느꼈단 말입니다.
소동파같은 중국 북송(北宋)시대의 詩人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이 맑아지면, 여러분들 한번 해보십시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念佛을 수만번 해보십시오. 그러면 自己도 모르는 가운데 마음이 고요해 옵니다.
그래서 自己 집 근처에 시냇물이 흘러가면 그 시냇물 소리가
틀림없이 念佛소리로 들려옵니다. 비록 시냇물이 없다 하더라도
그냥 바람소리가 들려와도 그 바람 소리가 그 神妙한 音樂소리로 들려옵니다.
그런 바람소리나 물소리나 좋은 소리뿐만 아니라
나쁜 소음도 공부가 되어 놓으면 그 나쁜 소음공해까지도
淨化가 되어서 아주 神妙한 멜로디로 우리한테 들려옵니다.
행복(幸福)으로 가는 길은 다른 길은 절대로 없습니다.
무수한 성자(聖者)들이 순교(殉敎)도 하고 또는 무수한 聖者가
신명을 바치고서 우리 人間한테 탄탄대로(坦坦大路)를 열어주신 成佛의 길,
聖者가 되는 길, 그 길 以外는 절대로 참다운 幸福, 참다운 自由,
참다운 平和는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人類가 지금까지 經驗을 다했습니다. 검증(檢證)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부처가 되고 성자가 되는 길이 굉장한 어려운 길이 아닌가?
이렇게도 生覺을 하신단 말입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절대로 어려운 길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지금 몸이 어디가 아프신 분도 많이 계시겠지요.
그러나 정말로 여러분들께서 내 生命의 本 性品은 모든 것을 갖춘
만능(萬能)을 갖춘 부처님이다. 이렇게 穩全히 生覺을 할 때는
여러분들 그 잔병이 그냥 즉시에 똑 떨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대구(大邱)를 갔다 왔는데 그 곳에서 어느 처사님이
허리가 아프다고 절을 잘 못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한테
'당신은 지금 정말로 萬能의 힘을 감추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몇 번 했더니
'대저 허리가 아프지 않습니다.' 과장인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틀림없이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은 神秘 부사의(不思議)한 것입니다.
本來 부처이기 때문에 자비(慈悲)나 지혜(智慧)나 행복(幸福)이나
능력(能力)이나 모두가 다 完璧한 것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完璧한 그러한 것이
우리 마음이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100% 믿는다고 生覺을 할 때는
어떤 分野로 보나 우리 人間의 生命을 最善으로 살리는 것입니다. 世上을 보면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苦生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바로 믿어버리면 앞서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신시보장 제일법(信是寶藏 第一法)이라. 보배 가운데 제일 큰 보배가
부처님 가르침 天地 宇宙의 生命을 바로 믿는 것입니다.
바로 믿어 가시면 부처님을 한번 외이면 한번 외인만큼,
부처님 生覺을 한번 하면 한만큼 우리 몸과 마음은 빛나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은 바로 宇宙에 充滿한 광명(光明)입니다. 宇宙에 充萬한 빛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부처님을 한번 외이고 한번 生覺을 하면
우리 몸이나 마음이나 그만큼 빛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念佛하시고 거울 한번 보십시오. 훨씬 달라집니다.
다른 사람을 부처같이 生覺을 하고 정말로 念佛해 가시면서
거울을 보시면 꼭 差異가 있습니다. 健康과 우리 마음이 절대로 둘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이 차근차근 밝아지고 차근차근 표정이 더 빛나가고 그러는 것입니다.
제 뒤에 계시는 부처님을 보십시오.
금색으로 해서 이렇게 우리가 장엄스럽게 모시는 것은
부처님은 本來 生命의 빛으로 宇宙에 充滿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은 모양이 없지만 '하나'의 훤히 빛나는 萬能을 갖춘 바로 光明입니다.
그러한 所重한 우리 마음을 두고서 우리 다른데로 갈 수가 없습니다.
本來 부처한테서 와서 부처한테로 가는 것이 우리입니다.
우리 광주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정말로 부처님 법을 외도로 믿지 마시고
온전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남을 怨望할 일도 많이 있겠지요.
더러는 억울한 일도 당하고 계시겠지요.
그러나 그런 것은 모두가 인연(因緣) 따라서
허투로 겉만 虛妄한, 겉만 잘되고 못되고 그러는 것이지
설사 내 아들이나 내 딸이나 내 동생이나 내 친척 가운데서
누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다 하더라도 이것도 虛妄한 相입니다.
因緣 따라서 다 그러는 것입니다.
바로 살다 가셨으므로 죽자마자 좋은 쪽으로 生을 받습니다.
광주는 빛나는 고을 아닙니까.
명실공히 광주가 빛나는 고을이 되기 위해서는 부처님 법을 따라야 합니다.
부처님 법을 따르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을,
내 부모를 죽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 容恕하고 말입니다.
부처님같이 보면 그때는 정말로 우리 광주가 빛이 납니다.
다른 묘방은 절대로 없습니다. 이것은 무수한 성자들이 다 검증한 길입니다.
불자님들 꼭 부처님 법을 스스로 닦아서 바로 믿으시고
우리 가정도 부처님 법으로 빛나고 우리 빛나는 고을 광주도
꼭 빛나는 고을 되어서 우리 한국불교가 틀림없이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眞理로 해서 世界 사람들이 다 우러러보고 신앙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 비록 분단의 조국이지만 틀림없이 우리 한국이
世界的으로 眞理의 先進國이 꼭 되리라고 저는 確信합니다.
그런데 우리 光州가 그 根本 본거지가 되고
眞理의 발상지가 되도록까지 해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산승의 법을 마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결가부좌 명상도량 자비선원-
'청화스님과 현대물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두 개의 태양을 가진 새 행성계 발견 (0) | 2012.08.29 |
---|---|
금빛 아미타불 형상은 우리 마음의 본래 모습 (0) | 2012.08.29 |
[스크랩] [힉스 추정 물질 발견] 137억년전 ‘빅뱅’ 직후 재현 1초 10억회 양성자충돌 실험 (0) | 2012.07.04 |
[스크랩] [힉스 추정 물질 발견] “뉴턴 이후 400년 만의 쾌거” (0) | 2012.07.04 |
[스크랩] `우주 탄생의 열쇠` 힉스 입자 추정 소립자 발견 (0) | 201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