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있는 그대로의 향기,

장백산-1 2012. 10. 18. 09:28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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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깨끗한 오늘
들판이 저렇게 아름다운 것은
아무데서나 살지만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
들풀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름 모를 들풀들을 싸잡아 雜草라고 부른다.
자기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벌과 나비들이 外面할지라도

서러워하지 않고 장미나 백합의 자리를 시기하지 않고
들풀은 들풀대로 힘을 다하여 香氣를 發하며 살아간다.

시원한 솔바람과 함께 맑고 드높은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깨끗해 보이는 오늘이다.

- 김효주 (새벽편지 가족)/ 캡처한 글 -



자꾸 가을이 짙어져 갑니다
마음도 따라서 무게감을 느낍니다
많은 열매를 맺어서 일까요?

- 生覺 많이 하는 사람이 오래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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