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당신을 위해 사세요 !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장백산-1 2012. 10. 27. 13:18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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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애인

아버지에게는 막역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고향에서 나고 자라고
두 분 사이에 많은 추억이 있었죠.

주말마다 저희 집에 들러
아버지와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을 '작은 아버지' 라고 불렀죠.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다행히 큰 병은 아니었지만,
아버지를 걱정한
많은 친구들이 병원에 문병을 다녀갔죠.

그런데 유독
'작은 아버지' 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가장 필요할 때
그 분이 보이지 않아
저는 약간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까닭을 알게 되었죠.

뒤늦게 아버지를 찾아오신
그분은 말없이 울기만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아 움직일 수 없었다는 말을 전하면서...

함께 늙어가는 친구의 비보에
그만 덜컥 놀라고 만 것이죠.

이젠 저희는 그 분을
'작은 아버지' 가 아닌
'아버지의 애인' 으로 부른답니다.

- 인터넷 사연 중에서 -



함께 나이 들어가는 친구는
때로는 가족이나 애인보다 소중합니다.

- 당신 곁에 있는 친구는 당신의 靈魂입니다. -




생의 마지막 순간. 마주하게 되는 것들...

나의 인생이였지만 그간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나를위해..

유럽 전역과 북미를 울린
치유심리학자의 가슴벅찬 인생수업

그는 말합니다.
당신을 위해 사세요.
인생은 너무 짧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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