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말도 없이 군대를 갔네요 |
일 끝나고 집에 오고 식탁에 보니까 편지랑 현금 100만원 놓고 군대를 갔습니다.
편지내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100일 휴가 뒤에 보자는 내용이네요.
집이 가난해서 아들 대학도 못 가고, 고등학교 졸업 후 새벽 6시부터 아르바이트하면서 여동생 대학교 학비 내주고,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오면 절대 빈손으로 안 오고 작은 먹을꺼리라도 사오는 아들
군대 간다는 말도 없이 혼자서 군대 간 아들 생각하니까 눈물이 핑...
다른 집은 아들 군대 가면 맛있는거 해주고 군대 가기 전까지 마음대로 놀게 해주고 그러는데 제 아들은 군대가기 전까지 아르바이트하고, 부모로써 맛있는 것도 해준게 없습니다.
벌써부터 아들이 보고 싶은데 서운하기도 하고... 눈물이 납니다.
- 인터넷 사연 옮김 -
부모와 자식의 사이... 하늘이 맺어준 관계가 아닙니까?
- 하늘이 맺어준 인연! 그 힘으로 우리는 산다. (소천) -
'말'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는 자살, 패륜 사이트에 혹시 들어가 보셨습니까?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들의 수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함께 올바르지 못한 생각을 공유하다보니 그것을 당연한 듯 여기기까지 합니다. 끝내는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마저 있습니다.
물론 마음이 아픈 이런 이들이 왜 이런 극단적인 생각과 말을 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막아야 하며 정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것은 이들 사이트를 폐쇄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스트레스를 푼다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지만, 오히려 본인들의 분하고 억눌린 감정이 눈덩이처럼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서명해 주십시오!"
새벽편지 가족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이트를 폐쇄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를 보다 밝게 하는 데 새벽편지가 앞장서겠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앞에 나설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의 격려와 참여 덕분입니다.
>> 가족님 서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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